그동안 음식사진이 조금 쌓여서 또 올려봅니다.
아들은 4월부터 초딩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마음이 복잡하더군요.
왜냐면 제 전공은 교육학(교육사회학) 이거든요..
매일같이 다루던 교육시스템과 선발, 교사-학생관계, 부모-자녀관계, 학업성취와 계층, 권력과 학교교육, 등등....
사회학적 관점에서 교육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게 일인데, 그 시스템안에 아들이 들어간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더군다나 전 학교에서 문제아중의 문제아 였어요.
중학교는 자퇴후 검정고시, 고등학교는 대안학교(위탁형)를 졸업했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학교시스템에 전~혀 적응을 못하고, 맨날 싸우고 반항하고..어휴..
아무튼, 그런 제가 이제 학부모가 되다니ㅠㅜ
전공을 살려서 생각하면 정말 한도끝도 없기에, 정신건강을 위해 "평범한 학부모가 되리라" 마음먹고 있습니다.
아 잡설이 길었네요..
요리는
1. 와규 스키야키
2. 수제 야채 카츠카레
3. 간장치킨과 계란으로만든 야채전
4. 타코야키
입니다.
이래저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어서 그렇게 많이 손들어간 식사를 이번엔 잘 못했네요.
다음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동경은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아드님 익살스러운 표정 재밌고 너무 귀엽네요.
잘 차려진 음식상을 가리는 듯 합니다. ㅋ
그나저나 실력자신군요. 부럽습니다.
평범한 학부모라 쉽지 않은 길이겟지만 힘내세요 ''
애기가 너무 귀여워요!!!
아이구~~~ 아드님이 너무 이뻐요 ㅠㅠㅠㅠㅠㅠ
어쩜 저렇게 이쁠까 ㅠㅠㅠㅠㅠㅠ 랜선누나하고싶다 ㅠㅠㅠ
표정이 다이나믹한게 즐거워보이는데요?! 아빠의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는거 같아보여요ㅎㅎ 학교에서도 잘 지낼거예요;-)
나이는 아버님보다 더 위지만 아들하나 더 키워보실 생각은
멋진아빠 응원합니다~~!
저 개구쟁이 표정..ㅎㅎㅎ
이제 전 세계 공통인..불꽃초딩의 아스트랄한 세상에 한걸음 담그신걸 축하드려요 ㅋㅋㅋ
타코야키까지 집에서 ! ㄷㅐ단하시네요
스키야키 버섯의 칼집, 적당히 그을린 두부와 양파에서부터 아버지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ㅎㅎ
허허허 장난끼 많아보이는 표정이 제 어렸을 때를 닮은거 같네요 ㅋㅋㅋ
저희 아버지가 말안듣는 초딩 아들 때문에 머리털이 다 벗겨지셨죠 ㅠㅠ
ㅠㅠㅠ 초딩 남자애를 둔 부모님 존경합니다 ㅠㅠ
아무튼 자라나라 머리머리 ㅠㅠㅠㅠ
아이가 굉장히 행복해보여요^^ 고맙습니다 아버지!
아들의 깜찍한 모습 넘 이뻐요
저도 영어 강사이지만 5살 우리아들의 영어는
뭐가 정답인지 저도 확신이 안들고
머리가 복잡하답니다 ㅎ
주변에서 다들 엄마가 못 가르친다고들 하네요 ㅋㅋㅋ
아이구 아가야가 넘나 귀여운것!! 초딩은 비글이죠 제 남동생 생각나네요 ㅋㅋ
기요미
아이 얼굴이 행복해 보이네요
저렇게 표정이 다양할 수 있다는건 사랑받고 자랐다는거 같아요
깨방정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ㅋ
행복함이 마구마구 느껴지는 사진들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