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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육아가 이런거...맞죠..?

안녕하세요! 생후 28일 아가아가 정우를 키우는 정우아빠에요!
 
이번 토요일날 조리원 퇴원해서 집에 왔는데...휴..이렇게나 힘들지 몰랐네요..와이프랑 둘다 이틀째인데 벌써 파김치 입니다..
아이가 너무 예민해서 조리원 신생아실에서도 유명해서 바운서는 늘 독차지였는데...집에서도 힘겹네요ㅠㅠㅠㅠ
등센서는 기본이고, 1시간30분 정도 텀으로 분유먹이고 기저귀는 조금만 싸도 울어서 바로바로 갈아줍니다ㅠㅠ
 
주말 낮타임은 제가 전담해서 보고 와이프는 낮잠자거나 바람쐬고 오라고 얘기가 됐는데..문제는 평일이네요ㅠㅠ
평일은 제가 퇴근해서 밥먹고 아이 목욕시키고 대략 8~9시부터 12시까지 와이프가 취침하고 제가 12시~6시까지
자다가 7시까지 와이프 씻기고 육아정리 이래저래 하기로 틀은 잡아놨는데...와이프가 혼자 너무 힘들것 같아 속상해요..
 
장모님은 돌아가셔서 안계시고 저희 엄마는 원래는 일을 하시는데 사정상 6월까지 쉬실것같아 부탁을 드릴까는 하는데..
와이프가 조금 부담스러워하니 아직 이문제는 확정을 못 냈네요ㅠㅠ아니면 아직 육아전쟁을 덜 겪어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래저래 쓰다보니 넋두리뿐이 아니지만...역시나 가정을 꾸리고 가장으로써 사는건 참 힘들고 노력이 많이 필요한거 같아요..
혹시나 저희 정우처럼 초초초예민 아가 키워내신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이나 팁좀 부탁드릴께요ㅠㅠㅠㅠ
저희 멋남정우 사진도 하나 쇽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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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파스맛껌 2017/05/22 14:15

    시어머니의 도움은 며느리로써는 정말 부담스럽죠;;
    선뜻 이것저것 해주세요 할 수도 없고...
    도우미 이모 부르시는건 어떨까요?
    바우처 제공 되시는지 보건소 함 알아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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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릭 2017/05/22 14:46

    시자는 시자다..제 와이프 주변 친구 언니 동생 심지어 결혼 안한 친구들까지 죄다 조언아닌 조언을 그렇게 합니다..
    시자는 10번 잘해도 한번 못하면 거봐라 시자는 시자잖아 소리 나오거든요...
    저는 처가집이 없습니다.
    제 와이프는 임신초기부터 시자랑 떨어져서 애기 온전히 내 스타일대로 키우고 싶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일을해야해서 도우미를 쓰는데 도우미는 또 도우미 스타일이 있을텐데 라고 걱정하면 그래도 도우미는 자기가 눈치안보고 요청할 수 있다며..
    시자는 이래도 저래도 한소리 들으면 또 이거저거 신경을 써야하니...생각만해도 스트레스랍니다..
    이런저런 상황에서 아버지가 분위기 잡고 한소리 하시더군요..조언이죠..
    " 없는 집 사람들은 그 상황에 맞게 살아야하는거란다..
    돈 있으면 가정부 도우미 기사 있는데로 다 부리고 살지, 왜 이렇게 살고 있겠냐..
    걱정하는게 뭔지 알겠지만, 없는 사람들끼리는 돕는다 생각해야지 간섭이라고 생각 안했으면 좋겠다..
    부모가 되서 번듯하게 지원못해주고, 애기낳고 회사나가게해서 미안하다."
    환갑 넘으신 어른이 한세월 모진풍파 다 겪은 표정으로 너가 뭘 생각하는지 안다라는식으로 얘기하니..
    와이프가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더군요...
    자기가 너무 못났다고...못난 생각만해서 너무너무 죄송스럽다고..
    그렇게해서 일단 애기낳으면 도우미도 쓰긴할거지만 위급상황이나 어머님 시간되는데로 틈틈히 들여다봐주시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는 지금도 임신 8개월차인 며느리 퇴근길에 마중가서 차로 손수 태워주십니다~
    글로 적자니 그 당시 상황이 묘사가 잘 안되는데..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진심으로 말씀해주니 마음이 많이 돌아서더라구요..
    물론 애기 태어나고 직접 겪으면 또 예민한 부분들이 생기겠지만 그거또한 사람이 사는 과정아닐까하고 부딪혀보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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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is헤븐 2017/05/22 15:35

    애기들 그맘때는 다 예민해요 ㅎㅎ 좀만 견디세요
    곧 아기가 밤에 3-4시간 자기 시작하면 조금은 수월해져요
    저희 아기는 60일 전후해서 밤 11-4시까지 푹 자주는 덕에
    남편은 그냥 새벽에 도와주는거 없이 쭉 자게했구요
    도저히 혼자 못할거같지만 그래도 남편이 도와줘가며
    온전히 부부가 아기를 키우면 나름 성취감도 있어요
    조금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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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뭬야? 2017/05/22 15:50

    맞아요. 그때 아기는 다 예민해요 ㅎㅎ 그런데 확실한건 앞으로 조금씩 확실히 좋아질거라는거예요. 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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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존앙대ㅠ 2017/05/22 16:11

    전 옆에 누워서 아기울면 기저귀갈고 바로 수유하고 잠들면 같이자는생활만했는데 넘 편했는데;; 괜히 겁먹어서 시어머니불렀다가 바로 보내고 남편 많이 때렸어요. 남편출장간다고 지엄마라도 안부르면 제가 진짜 싫어하는 사람 델다놓고간다고 협박해서 오시라 한 거였거든요. 스트레스받아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나랑 안친한 사람이 내가 어른이다 엣헴 가르쳐주겠다 이러는 거 진짜 그켬;; 옆에서 걱정하느소리때문에 차분히 생각하는 것도 안되고. 운전하는데 조수석에서 이래라저래라 떠드는 격이에요. 혼자 영 못하실 것같음 배달반찬시켜서 드세요. 아니면 가정부를 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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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아낙 2017/05/22 16:22

    아가 시원하게 키우셔요~ 실내온도 23도이하로..
    사진보니까 태열이 조금씩 올라오는것같아서^^;;;
    온도 안맞아도 애가 찡얼찡얼 할수도 있어요~
    저도 이제 백일된 아가 키우는 맘이라 모르는게 많지만~ 그맘때는 계속 안고 울고불고 했던지라~ㅋㅋㅋ;;; 시간이 약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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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거리달리기 2017/05/22 16:27

    이제 140일 된 아기 아빠입니다.  우리 아기도 그랬는데.. 저희는 4시에 교대했어요.  하루 4시간씩자고 출근해보니 미치겠으면서도 살아지는구나 생각들더라고요. 이제 밤엔 4~5시간씩 자고 그래요. 눕혀놓을 시간도 주고 밥먹을 시간도 주고..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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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05/22 17:41

    첫째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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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영, 2017/05/22 22:15

    시간이 약이라고
    이악물고 백일버텼는데
    150일까지 그랬어요ㅎㅎ그땐해탈지경
    도우미쓰세요 나라에서 하는거 알아보시구요
    시부모님 있음 더더욱 힘들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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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스 2017/05/24 19:14

    헤헷
    지금이 너무 힘든거같죠?
    둘은 4배로 힘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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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채청과 2017/05/24 19:22

    시부모님.. 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지만 2개월만 되어도 수유텀 3시간 되고 그럼 훨씬 살만해요.^^.  힘들면 초기에는 산후도우미 쓰시고 3개월 넘어가면 아이돌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요. 아님 배달반찬이나 종종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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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번데기 2017/05/24 19:24

    최소 백일까진 그래요 ㅎ
    첫애는 백일까지 신랑출근하면 내내 애랑 같이 울었는데(저도 3주 조리원 나머진 혼자 봤어요)
    도우미 부를껄 싶었네요
    근데 둘짼 덜힘들었어요
    일단 맘가짐이 애가 울면 첫애땐 우왕좌왕 했는데
    둘짼  그래  니가 애기니 울지~~하면서 편한맘으로 보니 애가 둘임에도 덜 힘들더라구요 ㅋ
    글고 좀 울어도 냅두니까(물론 숨넘어가게 울면 안아줌)
    5개월뒤부턴 밤 잠도 8시간이상자고
    밤에 잘자니 몸도 더편하더라구요
    쨌던 힘들어요  처음이라 더 그럴꺼예요
    ㅋㅋ 24시간동안 못잔적도 많고 ㅋㅋ
    (신랑 퇴근해서 와도 못자겠더라구요 씻고 뭐하면 신랑 자는타임오고 ㅠ)
    화이팅
    우울증 안올수가 없음
    한달만이라도 도우미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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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물은바다를 2017/05/24 19:30

    암막커튼이랑 백색소음 사용 추천드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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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jun 2017/05/24 19:33

    어머니 성향 한번더 생각하시고 잘못하면 아내분 아이육아에 시어머님 수발까지 신경쓰셔야할지도 몰라요 초보할머니들 손주봐주러 오셔서 또는 몸조리 해주러 오셔서 아이만 오직 아이만 봐주시고 아이울면 옆에 며느리에게 기저귀가져오라거나 분유 물티슈 손수건 파우더 등등 정말 어머님 본인은 정말 도와주신다고 생각하심 거기다 육아간섭도 더불어하시기도하고요 아이봐주신대서 누워있다가 몇번을 일어났다 누웠다 말씀에 대꾸도해야하고 하는데 나중엔 나혼자 하고말지 속이 터져요 근데 어머님은 정말 몸과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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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단밥먹고 2017/05/24 19:48

    아이고 이뻐라~~ 저도 130일된 아아아빠입니다
    답없어요~시간이 해결해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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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란마.귀. 2017/05/24 19:52

    으허허허  부모가 되신걸 축하드립니다  하하하
    100일까지는 힘드실 거에요 그러다 어느덧 100일이나 지났네? 하시게 될 날이 올겁니다.
    아마 보건소에 가셔서 문의하시면 산모도우미 지원받아서 금전적으로 부담 없으시게 산모도우미 부르실 수 있으실 거에요
    2주는 지원이 가능하니까요 한번 문의해보셔요 그리고 산모도우미 출장은 ymca 나 여러 단체에 골라서 신청하실 수 있는데 전부 다 교육 받으신 할머니? 뻘 되시는 분들이 (60대 전후로 ) 파견나오시는데 중간에 마음에 안들면 바꾸실 수있으니까 걱정마시구요 저는 세아이 키우는 동안 다 괜찮았었습니다. 9시부터 5시까지 계시다 가시고 산모 밥이랑 아기 목욕 밥먹이는거 산모랑 아기 옷 빨래 다 해주시니까 걱정 마시구요 꼭 한번 알아보셔서 이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와이프가 더 하고싶다고해서 추가로 일 7만원?에 2주?인가 더 이용해본적도 있었는데 산후조리원보다 금액도 부담없고 괜찮았었습니다. 다시한번 아빠가 되신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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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Van 2017/05/24 19:55

    저도 첫째때는 엄청 힘들었는데,
    둘째때 두명을 같이 보니까 첫째를 잠시 부모님이 봐줘서 한 아기만 보고 있는 시간에는 거의 휴가중인 기분이 들더라구요...
    좀더 적응하시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훨씬 나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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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pq 2017/05/24 22:34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그땐 정말 힘들었는데...
    둘째땐 사정상 전부 분유수유했는데 밤에 수유를 번갈아가면서 했거든요
    몇달하다 둘다 지쳐서 몇번 못일어나니 애가 적응을 해버렸어요;; 얼마나 미안하면서도 고맙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지금은 오히려 첫째보다 밥도 안가리고 잘먹고 밤에 잠도 혼자 잘자요ㅡㅡ
    이후로 수유끊거나 해야할땐 한번에 하게되드라고요
    보채면 불쌍한데 우리가 살아야 니네도 산다 생각하고 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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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오징 2017/05/25 00:27

    시조카가  어찌나 예민하던지 바운서 유모차 암것도 안탔구요
    엄마 이외에 아빠 할머니 등 다른가족한텐 너무 심하게울어서 손목나가도 병원못갈정도로  엄마등에서만 자던애였어요 8갤넘어서까지도요
    그래도글쓴님네는 아빠가 도와줄수라도이쓰니 다행인거같고 아이가 특별하게  예민한거같지도 않아보여용
    그맘땐 다들 엄마들잠도못자고 밥도못먹고 장실도 못가고 그럴때에용
    너무힘들어하신다면 도우미를 쓰시는편이 좋을것같아요 시엄니는 아무래도 불편하니까요ㅜㅜ
    도우미는 맘에안들면 말도하고 정안되면 교체도가능하거든요 좀자세히 알아보면 유명하신분들있어요 아기 잘봐주시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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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파파 2017/05/25 09:21

    헉...며칠만에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 줄이야ㅠㅠㅠㅠ
    저희 어머니께 도움 안청하는걸로 얘기는 됐구요, 아기가 적응을 한건지
    며칠 사이에 또 큰건지, 점점 그래도 나아지는거 같아서 조금 숨통은 트이고 있어요!
    모두들 답변 감사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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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대제 2017/05/25 09:38

    처음에는 힘든데 클수록 재미있습니다.
    지금이 오히려 가장 편한데
    기어다니고 걸어다니면 눈을 뗄수가 없죠.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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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화만사성 2017/05/25 09:39

    산후 도우미는 못 받나요?
    잠 못자면 산후우울증도 심해지고
    얘는 나눌 사람도 없어서 우울증 없던 사람도
    미치기 일보 직전인데요...
    말 벗이라도 해 줄 사람이 있으면 참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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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ynicat 2017/05/25 09:43

    저는 두달을 안고서 앉아서 잤네요 ㅎㅎ
    백일지나고 7시간 8시간 자줘서
    눈물나게 고맙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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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나전화 2017/05/25 09:44

    곧 둘째 태어나요.
    도와줄 친인척이 한명도 없는데 걱정입니다.
    한 3개월은 지옥문이 열렸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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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우드래곤 2017/05/25 09:46

    귀여운 아기 탄생. 축하드립니다.
    지금 상황에서의 팁은 다들 이미 주신 것 같으니  생략하고
    다음 팁을 드리자면....
    지금이 젤 힘들거라,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 생각하시죠?
    이제 지하 1층 오신 겁니다.  ㅎㅎㅎ
    곧 가만히 누워있을 때가 좋았어! 라며 비명지르실 때가 옵니다. ㅋㅋㅋ
    유일한 기쁨은 그  악당놈이 세상 누구보다도 예쁘다는 거죠...
    육아 기간 생각보다 짧습니다. 힘든 거 알지만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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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찮은닉넴 2017/05/25 09:52

    산후도우미 쓰세요..
    나라에서 하는거도 있고 (보건소, 동사무소에서 안내장 많이 받으셨을 거임)
    사설 산후도우미도 좋으신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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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짐머 2017/05/25 09:55

    저두 이제 백일된 초예민 극성 둘째 키우고 있어요.
    현실적 조언을 해드리자면,
    초반부터 예민한 아기는 절대  순해지지 않아요. 애 기질입니다. 기대를 버리고 그냥 애에 맞게 사는 수 밖에 없어요.
    저도 한때는 왜 이런게! 나한테 와서 힘들게 하냐고 생각하며 울고 다른 조리원동기 아가들과 비교하고 그랬는데 다 의미없는 고통인거였어요. 헛된 기대로속만 상해요.
    고민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닌듯해요. 물론 시간이 해결해주죠..근데 다른 애기들에비해 엄청 더뎌요.
    한 가지 희망이라면 글쓴님 아기가 아직 너무 어려서 진짜 예민한 아이가  아닐수도 있어요.
    예민한 아기는 답이 없어요. 시간마다 깨고 하루종일 안고 그렇게 살아야해요ㅜㅜ 그냥 우리아이 좀 특별하구나~ 하고 이해해주어요.
    힘내세요!!!! 저도 겨우 우울증 벗어낫어요. 첫째때도 없던 우울증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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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흰둥 2017/05/25 09:55

    100일만 버텨보세요!
    괜히 100일의 기적이란 말이 나온게 아니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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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901 2017/05/25 09:57

    중요한건 운다고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밥? 기저귀? 잠투정? 아니면 그냥 기분나쁜가?   중에 하나입니다.
    차분하게 대해주세요. 어화둥둥 이쁜내새끼 내가 꼭꼭 지켜줄께? 잘만 자라라..라는 마인드로 계시면 좋습니다.
    안은사람이 불안해하면 아이도 불안해하거든요. 성장통이 있을수도 있고, 부모가 너무 불안해해서도 있고..서툴러서도 이유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더 편안해 할까만 생각하시고, 운다고 너무 불안해 하지 마세요. 오 그래 아가야 배고프니? 하고 대화하시면서 왜 우는지 체크하세요.
    그리고 아기생존 팁을 드리자면...한시도 눈을 떼지 말아야되요. 화장실 갈때도 문열어놓고 지켜봐야합니다. 푹신한 이불에 눕히면 안됩니다.
    근처에 무거운 이불이 있어도 안되요. 기어들어갈 수 있어요.
    질식하는건 몇분이면 충분하고, 질식한 아기를 엠뷸불러서 병원까지 가는데 엄청 긴시간이 걸리거든요.
    그리고 다 자라서 나오면 참 좋겠지만 덜자라서 그런거라...조금만 참고 견디세요. 아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크고있으니까요.
    몇개월이 긴것 같지만, 같이 30년 40년 살 가족인데..1년정도 나의 최선을 다해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멋지게 자라서 뿌듯해진답니다. ^^ 졸립고 힘들지만 그것도 과정일 뿐이에요. 조금만 더 힘을내서 웃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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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구뽕 2017/05/25 09:58

    아 이쁘다 이쁘다.. 저 좁쌀 여드름이 싹~ 사라지고 뽀샤시 피부과 되어갈텐데.. 그 속도만큼 수월해지고(부모도 아이도 적응하고) 백옥피부가 되는 시기가 되면 좀 더 나아져요~~ 아이도 너무너무 이뻐지고 ㅋㅋ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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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София 2017/05/25 10:05

    산후도우미나 가사도우미라도 잠깐씩 부르시고, 그리고 똑ㄱ육아 한 번 읽어보시는 것 추천해요~ 수면교육부터 시작해서 자기주도 이유식 등 정보가 있는데, 전 수면교육 없었다면 큰아이 밑으로 쌍둥이 못 키웠을거에요~ 책도 있다하는데, 전 카페가서 읽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획하고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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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아찌 2017/05/25 10:09

    100일의 기적을 믿으세요..
    그때까진 몸고생은 좀 각오하셔야 하구요..!
    물론 그 이후엔 또다른 고생들이 있지만...ㅋㅋ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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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는닉이뭐냥 2017/05/25 10:13

    너무 싸매면 싫어서 그런 애들이 있어요
    긁지않게 손싸개 해두시고 조금 풀어보세요
    애기들이 다 달라서 엄마아빠가 공부하는 마음으로 실험하듯이 다 해봐야되요ㅎㅎ
    그리고 100일의 기적을 믿으시고요ㅠ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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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돼먹은줌마 2017/05/25 10:14

    아기는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주니깐 작성자님께서는 와이프분을 1등으로 생각하시고 사랑해주세요.
    아기낳고 외모를 못가꾸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집에서 말 못하는 아기랑 있으면 뭐하나 싶고 그래요..
    그럴때 이쁘다고~ 최고라고 마음을 잘 보듬어주세요~ 그럼 힘들어도 육아 잘 견뎌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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