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우크라이나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시트콤인 '국민의 종'은 이 시트콤에서 대통령 역으로 출연했던 코미디언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일약 국민 코미디언이자 국민 스타로 만들어 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던 시트콤임.
그래서 이 시트콤이 종영된 2017년 이후인 2018년 3월에 이 시트콤과 동명의 정당이 창당되었는데, 정당원들들은 모두
시트콤인 인민의 종에 출연했던 출연진들임. 그들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당수로 이 정당을 창당했고.
엄청난 인기리에 종영된 이 국민의 종으로 인해서 대통령 역으로 출연했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대통령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과 권유를 받게 되었는데, 한동안 계속 거절해오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2018년 12월 31일에 결심을 굳히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음.
그래서 그는 2차에 걸친 결선 투표 끝에 상대 후보인 '페트로 포로셴코'를 50% 포인트에 가까운 큰 표차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2019년 5월 20일에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으로 공식적으로 취임하게 된 거임.
물론, '대통령은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지 못한다.'는 우크라이나의 헌법에 따라서 그는 국민의 종을 탈당했지만, 그는 국민의 종을
사실상 자신의 집권 여당이자 파트너로 여기면서 인민의 종 당원의 상당수를 요직에 기용하게 되었음.
그렇기 때문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집권 여당인 인민의 종의 구성원들은 전문적인 정치인들이 아님.
하지만, 이렇게 탄생된 대통령과 집권 여당임에도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감은 그 어떤 정치인들보다 더 투쳘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
뭔가 참 기분이 먹먹해지네
픽션은 결국 논픽션을 따라잡지 못하는구나. 여러가지 이유로.
국민의 종 이름값 제대로하네
요단고속 2022/02/26 07:00
뭔가 참 기분이 먹먹해지네
픽션은 결국 논픽션을 따라잡지 못하는구나. 여러가지 이유로.
Rosen Kranz 2022/02/26 07:00
국민의 종 이름값 제대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