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게 함께 했던 빌링햄 가방 ... 양쪽 가죽부분이 떨어져 구두수선하는 곳에서 수선을 했네요.가죽에 물이 먹어 힘들다고 하시면서 꼼꼼하게 수리해 주셨습니다. 다시 하나 살까 하다가도 함께한 情이 있어서 수선해서 더 쓰기로 하고...서브로 번개장터에서 아주 싸게 겟한 가방을 쓰시로 했습니다. 다 낡아도 버릴수가 없네요...
너무 풍족한 시대라 막 쓰기 십상인데... 소중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ㅎ
제일 마음이 들어 오래 쓴거라 정이 들어서 ^^
가죽 제품은 저게 멋져요 ㅎㅎ
네 ㅎㅎㅎ
추억을 함께한 소중한 가방이네요... 멋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주인이 좀 험하게 다뤄서 상태가 메롱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