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누가 ‘개 풀어놨네’ 라고 했는데
빵 터졌어요. 딱이예요 딱.
마지막 멘트는 좋았아요.
장애인 누군가가 한 말로 클로징 하는건
높히 삽니다.
안철수
준비 많이했고
본인이 의도했던 아니던 오늘 윤석열을 향한 히든 카드였어요.
지난 며칠간 국힘당 행패에 한 품은것 같았어요 (그냥 개인 해석입니다. 나라도 그럴것 같아서)
상당히 잘 했는데
제 생각에는
준비도 잘 했지만
대부분 하는 말들이 합리적이고 사실에 기반한거라
다른 사람이 공격할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중심 잃을일이 별로 없었던게 도움 된거 같아요.
딱 한번 이재명과 왔다갔다 할때 좀 비틀 했는데
사회자가 중재했죠. 그게 어느부분인지 벌써 까먹음. ㅠㅠ
윤석열
지금쯤 집가서 폭탄주 마시고 있을것 같아요.
폭망이예요.
질문 이해도 못해.
대답은 엉뚱.
그놈의 AI 얘기 좀 안했음 좋겠어요.
모르니까 자꾸 데이터, 5G 이런거나 반복하는데
나중에는 애처롭더라구요.
젤 기가 찾던건
클로징 멘트에서 사위 같은 사람 누굴 선택하겠냐고
무슨 자신감이래요? 전국민이 최은순인 줄 아나
이재명
최고의 순간은
대장동 피켓.
지금까지 방어 위주로 하다가
이번에 공격으로 작전 바꾼것 같아
기분 좋았습니다.
복싱 좋아하는 분들 계시죠?
살짝 로마첸코 보는것 같았어요.
초반에 천천히 방어 위주로 시작에서
상대방 딱 파악되고 나면 후반부에서
가지고 놀죠.
남은 토론 로마첸코 후반부 처럼만 해 주면 좋겠어요.
안철수는 주제빨이 있었다고 봅니다. 다음 토론(정치)에서도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윤석열을 많이 따라잡을 것 같습니다.
오늘 좋았어요! 당연히 토론회는 싸울 수도 있는 거고. 토론의 모양새로는 이후보와 안후보가 제일 많은 이득을 본듯요.
민주당은 이제부터 미친듯이 공세로 가야합니다. 대선전까지.
이번 토론에 점수를 매겨본다면
이재명 50% 안철수 30% 심상정 15% 윤석렬 5% 정도 될 듯
그 정도로 안철수가 상당히 준비를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들고 심상정은 그냥 지 이미지 부각시키려고
개싸움 준비만 해온 것 같고 윤석렬이 너무 적나라하게
발가벗겨진게 아닌가 싶죠..
요즘 선거유세하러 다니면서 연설 좀 하면서 카메라에도
익숙해지고 말빨도 좀 섰다고 생각해서 어깨에 힘 좀
들어간 게 보였는데 오늘 완전 다 까발려진 느낌에
집에 가면 소주 댓병 까겠군요..
이재명후보한테 기축통화 어쩌고 떠들때 실소가 나오더군요 ~ ㅋ
지깟 놈이 뭘 안다고 기축통화국 비기축통화국
공자왈 맹자왈을 전문가한테 씨부리고 있는지 ~ㅋ
생각보다 안철수가 잘해서 호감도 상승
다음에 확진자 접촉 하려나
후보님 왜 검사가 왜 규칙을 안지킵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습니까?ㅋㅋㅋ핵사이다!!!
그동안 가드 올리고 있었더니 지가 쎈 줄 알고 깝치다가 잔인하게 두들겨 맞던데 ㅋㅋㅋㅋ
안철수후보자는 자기 아는 것만 잘함...그외엔...;;;
잘해봐야 국회의원이나 장관급...시나 국가의 대표자로 삼기엔....
정치성향을 놓고 본다면 마음에 안들지만 때론 반대편 목소리 내줄사람이 필요하기에 나쁘지 않음.
만일 이번선거에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가 같은편 먹고 상대진영에서 공세를 펼쳤다면 매우 힘들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