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가 있는데, 결국 가장 큰 이유는 미국에서는 목조 주택을 짓는 것이 가격이 가장 저렴하기 때문임.
1. 미국은 건축용 나무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함.(콘크리트에 비해 저렴하게 지을수 있음.)
반대로 아시아/유럽/아프리카는 석회석 산지가 많아 옛날(수백년 전)부터 콘크리트가 저렴했음.
2. 콘크리트나 벽돌 건물에 비해 덜 전문적인 노동으로 지을 수 있음. (벽돌이나 콘크리트는 숙련공이 반드시 필요함)
3. 수리가 용이함. 콘크리트 건물의 경우, 전기/수도 공사를 하려면 엄청나게 일이 커지는 반면,
나무집은 비교적 간단히 처리가 가능함. 미국의 홈 리모델링 문화가 발달한 것도 어쩌면 이것 덕분이고.
4. 수요가 적음. 부동산 업자에 따르면, 소비자 대부분이 콘크리트로 지은 주택보다는 목조 주택을 선호한다고 함.
어릴때 부터 목조 주택에 친숙하고, 나중에 수리가 용이하기 때문일거라고 추측함. 남들도 다 목조 주택에서 사니까.
그래서 미국에서는 나무값이 저렴해서 옛날 부터 나무로 집을 많이 지었음. 다들 나무로 지어진 집에 살기 때문에
나무로 집을 짓고/수리하는 시장이 발달했고, 그렇기 때문에 나무 집이 편리하고 저렴한 거임.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서)
단 고층/대형 건물처럼 목재로 커버가 불가능 경우에는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앞서 얘기했다시피 미국에서는 콘크리트 값이 비싼데, 건설업자들이 쓰기에 주변에 콘크리트를 공급해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급 체계가 없기 때문임. 주변에 콘크리트를 공급하는 공장이 없으니까 콘크리트를 가져다 쓸 수도 없거든.
예전부터 콘크리트로 주택을 지었다면 공급 시스템이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공급이 수월하고 저렴한 목재로 짓는 거임.
게다가 미국에서는 목조 주택을 건축 기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튼튼하게 시공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시간 안에 저렴한 견적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주택의 골격이나 뼈대가 전혀 튼튼하지가 않다는 것이 단점임.
그래서 토네이도나 허리케인이 불어닥치면 목조 주택이 파괴되는 모습이 뉴스나 영화에서 클리셰처럼 연출 되지.
결국 수요와 공급 그리고 가격의 문제라는거네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는 형태라면 선택은 거주자의 몫이지
흰개미에 취약하단 것도 단점
그래서 업에서 풍선달고 집을 날린거구만
집통째로 덮어서 몇일동안 흰개미약 치는 거 좀 충격이았믄데
일본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우리나라도 인건비 오르면 이제 개인 주택들은 철근콘크리트로 짓기 힘들어질 거임.
해피타임 2022/02/19 21:46
결국 수요와 공급 그리고 가격의 문제라는거네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는 형태라면 선택은 거주자의 몫이지
windom 2022/02/19 21:47
그래서 업에서 풍선달고 집을 날린거구만
HMS뱅가드 2022/02/19 21:47
흰개미에 취약하단 것도 단점
현의음악 2022/02/19 21:50
집통째로 덮어서 몇일동안 흰개미약 치는 거 좀 충격이았믄데
leech 2022/02/19 21:51
목조주택이 워낙 많다보니 자재도 규격화가 잘 되어있어서
직접 수리하기도 편함.
Eagle_Owl 2022/02/19 21:51
주변에 구할수 있는게 나무판자뿐이면 나무로 지어야지 머.. 벽돌도 비싸겠는데 저정도면..
직각김밥 2022/02/19 21:51
콘트리크로 지어서 오래쓰는게 낫지. 한중일 모두 옛날에 목조였다가 지금은 다 콘크리트 쓰는데는 이유가 있잖아. 근데 일본은 목조가 많아서 좀 애매하네
Yangdor 2022/02/19 21:51
만들고싶어서 만드는게 아니었구만
RODP 2022/02/19 21:51
일본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우리나라도 인건비 오르면 이제 개인 주택들은 철근콘크리트로 짓기 힘들어질 거임.
RODP 2022/02/19 21:53
당장 지금도 아파트로만 투기가 몰리고 나머지는 일체 팔리지를 않으니까,
아예 빌라등 신축 딱 끊기다시피 했고, 개인 목적으로 건축 하는 사람들은 죄다 조립식임.
별해는밤 2022/02/19 21:53
근데 우리나라는 나무가 더 비싸지 않음?
Chihaya 2022/02/19 21:51
사람들이 나무집에 많이 사니까 목재 공급 인프라가 많아지고
반대로 콘크리트 공급 체계는 빈약하고
그러니까 나무집이 더 저렴하게 지을 수 있게 되고
사람들이 나무집에 더 많이 살게 되고
계속 순환 반복
직각김밥 2022/02/19 21:52
자원천국 미국에서 석회가 없을리는 없고ㅠ이유가 뭐지
로즈몬티스 2022/02/19 21:52
콘크리트집이면 허리케인 버티나?
민트붐 2022/02/19 21:52
우리처럼 바닥에 난방안해서 그런것도 있을려나?
호위총국장 박광동 2022/02/19 21:52
괜히 영화에서 집이 잔뜩 부서지는게 아니네
bitsable 2022/02/19 21:52
토네이도가 존나 강해서 다 쓸어버린게 아니라
집이 약했던거임??
그럼 우리나라 공구리 건물 가져다 놓으면
허리케인에도 멀쩡함?
비구름210 2022/02/19 21:53
허리케인 지나가고도 형태가 남아있으면 그나마 좀 튼튼하게 잘지은 집임.
국사무쌍인생무상 2022/02/19 21:53
토네이도 + 부러진 나무 파편 = 죽창 이라 위험하기도함..
PlatinumWing 2022/02/19 21:53
뭐어.. 나무집의 단점이 나무집의 장점을 이기기 전까지는 현황 유지라는 소리겠네
아니면 콘크리트 건축물이 나무집만큼이나 접근성이 용이해진다던가
루리웹-0649330079 2022/02/19 21:53
미국은 콘크리트로 집지으면 불법인 곳도 있다더라.
벙커로 쓰는 경우가 있어서 금지라고.
아테네의 타이먼 2022/02/19 21:53
그래서 벌레들이 점령하면 그냥 불에 태우는거구나
취미 2022/02/19 21:53
허리케인은 콘크리트도 걍 날려버림
그래서 걍 목조 가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