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발발 당시인 1596년에 충청도에서 터진 대규모 반란인 '이몽학의 난'은 반란의 수괴인 이몽학의 목과 수족이 잘리면서 마무리 되었지만,
하필이면 전란 중에 터졌던 이 반란 사건으로 인해서 안 그래도 전쟁 중에 입지가 불안했던 선조의 의심병에 기름을 들이부은 기폭제가 된 사건이었음.
이 사건을 기점으로 해서 선조는 반란에 연루되었다는 의병장들을 일단은 의심의 눈초리로 경계하게 되었고, 해전에서의 계속된 연전연승으로
조선의 백성들에게서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던 이순신도 의심과 경계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지. 그래서 이순신을 견제하고자 했고.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도 선조의 행적을 보면, 이 사건을 전후로 해서 이순신과 의병장들에 대한 시선이 상당히 달라지는 것을 볼 수가 있음.
선조가 이해못할 미.친놈은 아니지. 좀 들여다보면 얘가 왜이러나 충분히 이해는 감. 전시의 왕이 할 짓으로 납득이 안갈뿐.
선조의 유일한 실책이라면 그냥 존나 갑작스러운 왜군의 침공에 멘탈을 못 잡은거지
미칠듯한 뒷태 2022/02/19 07:51
선조가 이해못할 미.친놈은 아니지. 좀 들여다보면 얘가 왜이러나 충분히 이해는 감. 전시의 왕이 할 짓으로 납득이 안갈뿐.
전국캬루협회장 2022/02/19 07:58
이성계가 군인 출신 영웅이니 경계할수밖에없긴하지
데드풀! 2022/02/19 07:52
선조의 유일한 실책이라면 그냥 존나 갑작스러운 왜군의 침공에 멘탈을 못 잡은거지
아빠안잔다 2022/02/19 07:58
그리고 전후 화려한 의병장들 숙청쇼의 시작
아웃오브블루 2022/02/19 07:59
선조가 엄청나게 인간적인 왕이지
그래서 욕먹는 거임
왕다운 왕이였어여 했는데
이러쿼이 부족 2022/02/19 07:59
진짜 이래서 이몽학은 ㅅㅂ놈이지
어디내놔도부끄럽지않은닉넴 2022/02/19 07:59
건국 초기에 왕이 지방 호족의 고삐를 잡기 위해서
혼인, 왕씨성하사, 자녀 볼모 등의 조치를 취하잖아?
선조가 이순신의 가족을 수도로 데려온 기록은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