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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예상치 못한 곳에 잠시 놓인 두상
2019년에 만든 초상조각을 이제야 주인에게 주려고 합니다.
학교에 보관하고 있던 이 녀석을 일단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며칠 안에 가져다줘야죠 이젠…
집에 들고온 날, 마지막으로 한 장 찍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주방이 잘 어울리더군요.
태생이 화로 안에서 달궈져 나온 녀셕이라 그런걸까요. ㅎㅎㅎ
저는 항상 위에 조명을 켜고 조각을 만드는데요.
조각품을 받는 사람들도 그렇게 보관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며칠 전에 판매한 한 조각은 저의 바람과는 달리 자연광에 놓였습니다.
아무리 제가 만든 조각이라도 제 손을 떠나면 그 때부터는 소장자와 함께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가는 것이겠죠.
독일에서 저의 첫모델이 되어준 이 친구에게,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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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고마워요!
안녕하세요.
완전 멋집니다!
똑같습니다!!
신은 인간 각자에게 탤런트를 주셨다는데.. 스스로 당췌 찾지를 못하고있음여;; 저는 패스된듯ㅎㅎ
그럴리가요. 저는 레머스님보다 발차기 잘하고 달잘찍는 사람 못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