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gm으로 찍어본 웨딩 사진 (with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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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135gm으로만 찍은 사진들입니다.
확실히 웨딩에서는 85mm 이상의 망원은 화각이 좁아서 쓰기 힘든 상황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삼양 50mm로만 찍었던 것 같고 일부 상황에서만 135gm으로 갈아끼워 가면서 찍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소니 렌즈 중 af도 빠르고 화질도 최상급이긴 한 것 같아요.
다만 화질 좋은 게 웨딩 업으로 쓰시는 분께는 장점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보정할 게 늘어날테니까요.
저는 친한 지인 결혼식에 참여해서 재미로 찍어준 것이라 색감 보정 외 피부보정 몸매보정 등은 일절 하지 않았습니다.
웨딩까지는 a1이 정말 오버스펙 카메라이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메인 사진사 분도 a7m3를 사용하고 계셨고... 웨딩 상황에서는 20연사가 필요하지도 않으니까요.
(사진은 자정 이후로 '펑'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