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룸메이트 위생관념....jpg

으으 극혐....

저런 인간이 나중에 보면 꼭 개 키움
관리도 못하고 강아지를 지저분한 넝마같이 키우면서
그래도 얘를 어딜 보내냐고 나 아니면 얘 죽는다고 계속 안놔주고 밥만 먹임
그러다 결혼하면 언제 그랬냐는듯 타이밍 좋게 강아지가 사라짐

호불호가 갈린다구요?

나도 지저분하고 게으르지만. 방금먹다 흘린건 닥는다
앞으로 살거 생각하면 소름돋네.

편하게 사는게 아니고 그냥 더러운거네요.

씻기는 하나? 나갈일 없으면 씻지도 않을듯

자취방 전세 800에 각 400씩 태우고 자취한지 한달만에 사귀게된 여자후배 델꼬와서 먼저 이불덥고 자빠져 있어서 할수없이 다른 친구집에서 자기를 수차례 하다가..갑자기 차 사서 통학해야겠다고 전세금 400 빼달라던 놈도 있었다고 삼촌이 얘기해주시네요..
그놈 나간 뒤에 삼촌도 조교하던 과선배랑 연애해서 결혼했다고..그 친구는 영원히 인생최대 빌런이었다고..저랑 술말때마다 얘기해요 ㅋㅋ

어릴 때 집청소 한번 안해본게 티가 딱 나는구나..

기숙사에서 김밥을 2 주를 놔두더라 … 바퀴벌레 키울라는지

진짜 너무 싫다. 더러운건 둘째치고 개념이...

집에서 도대체 어케산겨?

룸메가 천사네요 그동안 참은거 보면

....
난 위생관념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됨 ..
무슨말이냐면 .. 난 좀 방정리나 청소 잘안해서 방이 좀 추접스러움...  집밖에 안나갈때는 샤워 안할때도 있음
근데 군대에서 ..2년동안 단 하루도 샤워를 안한적이 없음 ..
강원도 겨울에 뜨거운물 안나와도 차가운물로 덜덜 떨면서 했음
.. 말년병장 전역할때까지 그렇게 했음.. 내무실을 열몇명이서
같이 쓰잖아???? 당연히 그래야 된다고 생각했음
누군가랑 같이 살면 .. 최소한의 '배려'를 해야함 ..
그게 위생이건 .. 소음이건 .. 매너건 .. 뭐건간에 ..
서로 상대방이 대해 맞추려고 애를 써야함 ...
쟤는 위생도 위생이지만 ..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거임.

한국인인가?

나도 더럽게 살지만 혼자 살때 더러운거지 남이랑 살때 기본적인 개념은 있어야지. 저건 더러운게 문제가 아님 더럽게 사는건 죄가 아님 님들 제발 욕하지 마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