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독일문화

햄버거(Hamburger) 는
독일어로 '함부르게르'
라고 읽는다.  배고프다

독일-일본. 이상하게 계속 뭔가 연결되네...

디지털 도어락 주사용 국가는 한국이랑 중국입니다
(중국은 한국드라마 때문에 넘어갔다고 들은듯)
그외의 국가는 유럽 미국 일본 선진국이라고 해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편한걸 모르네…

일본 서양 버전이네?

독일은 지하철, 트램 조차 검표 시스템이 없습니다. 자율에 맡기고 대신 적발시 상당한 벌금을 부과합니다.

요즘은 핸드폰 티켓이나 카드 티켓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계좌도 대부분 이메일로 계좌 이력을 보내줍니다. 그래서 편지로 보내주지는 않습니다.

1번의 "열쇠구조도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만약 열쇠를 분실하면... 비용이 갈 수도 있다" 는 추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아파트 등의 공동 주택의 경우 같은 열쇠로 0층 (우리나라 1층)  공동 출입문과 집 현관문을 열 수 있어요. 다른 집 현관문은 열리지 않구요.
열쇠를 분실할 경우 공동 주택에 살지 않는 사람이 열쇠를 주워 공동 출입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공동 주택에 사는 모든 집의 열쇠와 현관문의 자물쇠를 바꿔줘야 해서 엄청난 비용이 들게 됩니다. 열쇠공이 집집마다 방문해서 자물쇠를 바꿔주고 기존에 사용하던 열쇠는 반납해야 해서 열쇠공이 오는 시간에 집에 있어야 하고,  부재중인 주민이 있다면 열쇠공이 다른 날 다시 방문해야 하니 추가적으로 시간 수당이 발생합니다. 안그래도 사람 값이 비싼 나라인데..
집 계약을 하게 되면 집 주인이 같은 열쇠를 세네 개 정도 주는데,  퇴거할 때는 입주할 때 받았던 열쇠 갯수 그대로 돌려줘야 하구요. "그럼 미리 열쇠를 복사해서 분실해도 갯수만 맞춰서 돌려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세입자가 집 열쇠를 열쇠집에서 복사하는 건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집주인/주택관리인 (하우스마이스터)의 동의 서류가 필요해요. 그리고 집 열쇠에도 일련번호가 다 적혀있고 입주/퇴거 시 이 일련번호들을 다 맞춰보기 때문에 몰래 복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단독주택이라면 열쇠 분실시 본인 집 열쇠와 자물쇠만 바꾸면 되니까 큰 비용이 들지는 않을 거에요. 그래도 열쇠공을 부르려면 수백유로는 들겠지만 ㅎㅎ
열쇠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보험이 존재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가입하지 않는 변호사 보험 (법률 서비스 보험)을 많이 가입하는 게 신기했어요.

우리가 빠른 겁니다.
다른 나라는 평균인거고...
일본은 우리보다 느리면서 우리를 무시하고 혐오하니...
자꾸 우리랑 비교되는거죠.

2번 관련해서 싱글벙글한 게 더 있는데...
처음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신청하면 그 자리에서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계좌 개설 확인증, 계좌 비밀번호 알려주는 서류, 체크카드, 체크카드 비밀번호 알려주는 서류, 온라인 뱅킹 사용하면 TAN 난수표 (우리나라 보안카드랑 비슷) 서류가 2-3주에 걸쳐서 우편으로 날라옵니다. 우편물 분실에 의한 금융 사고를 막기 위해서 서류들이 "따로" 오게 되구요...
체크카드가 먼저 와도 비밀번호를 몰라서 못쓰는 웃픈 일이 발생하죠.

3. 트램은 평소 표 확인 없고, 불시에 검문해서 걸리면 30배 물던데. (독일에서 일할 때, 한국 관광객들이 어기는걸 많이 봄....)

왠지 외국은 문에 디지털도어락 달아놓으면 그걸 훔쳐갈거 같음. 그래서 사용 안 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으...저 나라 사람들은 저곳에서 살아서 익숙하겠지만 저 같은 사람은 저런 나라에서 살면 정말 답답할거 같습니다 ;;;...

신기하네요 독일은 전산화가 잘 되있을줄 알았는데

오!! 독일가서 도어락 장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