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야심한 시각 마트에는 이 망고만 남아있다
산다 OR 안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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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시간 임신한 아내가 망고가 먹고싶다고 한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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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편의점에서 망고 떠먹는거... 아닙니다...
당장은 등짝맞을 수 있겠지만
진짜 아내는 평생 기억할텐데 무조건 사가야죠 ㅋㅋ
사가야해...
(대충 마린블루스 웹툰 작가의 웹툰 중 입덧 내용 중 하나 짤)
당장은 그런 비싼걸 샀냐고 한소리 듣겠지만 알고보면 평생 까방권임
아내분이 죽을때까지 '내가 땡땡이 가졌을때 망고가 먹고싶다고 했더니 글쎄 우리 신랑이~ 45만원짜리 망고를 사왔지 뭐야~'
이러면서 온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님
산다. 그 45만원의 망고가 위기를 타파할 아이템이 되어 줄 것이니...
휴...
미래를 위해 배워놔야지
이럴 경우는 사는게 맞다(메모)
사갈까 말까 물어보는건 좀 쫄보스러움....사가서 맥이고.....맛있다고 하면....
그 다음 말하면 됨... "괜히 50만원 짜리가 아니네.."라고,
맛이 없으면 영원히 비밀에...
대충 이건 어머 사야해
까짓것 두달 용돈 안 받으면 돼쟎아!
먹어! 걱정 말고 먹으라고! 엉엉!
난 너 아픈거 힘든거 못봐!
이정도 할리웃 액션은 해야 유부남이지....
여기서 100퍼 등짝도 안맞고 자랑거리도 될수 있는 답은
우선 와이프 한테 전화를 합니다
와이프는 너무 비싸니 사지 말라고 합니다
근데 사갑니다
당신이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그동안 용돈 조금씩 모인게 돈이 되서 샀어 라고 합니다
그러면 앞으로도 행복하고 용돈 터치도 안하고 그럴겁니다
저는 아니고 제 친구가 예전 첫아이 가졌을때 망고는 아니고 한라봉 처음 나왔을때 그랬다고 합니다
산다 고민없이
망고 가격을 말하고 20만원을 현금으로 준다
통장이 허락하면 사가야 합니다
빚을 내야만 살 수 있는 상황 아니면 사야합니다
아내의 성향에 따라 다를겁니다.
저 같으면 저 가격 주고 사오면 두고두고 화날겁니다- 진심.
45만원으로 더 가치 있는 곳에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그 돈이면 컴퓨터를 바꿔!!!!!!!!!!!!!!)
50년간 욕먹을생각하면 1년에 만원도 안함.. 무조건 사야됨
당연히 무조건 삽니다.
물론 욕은 먹고 등짝도 맞겠죠.
근데 안사면 죽을 때도 그때 망고 못먹은걸로 까이다가 죽습니다.
사면 욕 먹음. 그래도 일주일 못감
안사면 욕 먹음. 그래서 40년 이상 감
이걸 선택안이라고 올림?
3만원이라고 뻥치고 지갑에 영수증 살짝 삐져나오게 넣어두고 식탁에 올려두면 괜찮을거같아요
ㅋㅋㅋㅋ
난 와이프 임신했을때 한겨울 야밤에 수박 먹고 싶대서 나이트가서 얻어옴ㅋㅋㅋㅋ
저건 무조건 사가야 됨
그냥 그게 맞음
저희 어머니 아직도 저 임신 하셨을 때 뭐 먹고 싶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안 사줬다고 이야기 하심
어머니 연세 현재 70ㅋㅋ
평생 갑니다.
그니까 일반 망고 있어도 저거 사가면 된다는 거죠?
평생 까이기 싫으면 80마논이라도 사가야 함. ㅡㅡ
무조건 사가세요
ㅡ.ㅡ없음 망고 아이스크림으로 사다주든가
사라는 의견이 대세인데...집안 경제상황에 맞춰야죠.
애태어날거 생각해서 육아용품 이거저거 사는데...
형편생각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뺏다가 조금이라도 더 싼데찾아돌아다니다가.. 돈쓸데는 많고 형편 쪼들리는 상황에
남편이 45만원 망고사서들어오면.. 사람에따라 진심 빡칠수도있을듯...
여기 미혼분들 께서 댓글 많이 다셨네요.
45만원에 평생까방권이면 450만원짜리 망고사가면 10회차 인생까지 까방권인가요?
눈한번 질끈 감고 마누라한테 망고 못먹여줘서 평생 바가지 긁힐거 알아도
그 돈으로 내일 당장 담보대출 이자 갚아야 합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사간다 - 0 하나 뺀 가격을 말해주고 출산했을 때 기뻐할 때 사실을 말해 준다. - 평생의 추억이고 기억임.
안사간다 - 섭섭하고 재미 하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