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샘학생 응원합니다!

안타깝게 실형받으면
문대통령은 이런 친구들 사면 시켜주시길.

검사가 개랑 다른점이 뭘까?

며칠 전에도 김샘학생 온라인 탄원을 요청하는 글이 오유에 올라와서
온라인 탄원을 하며 알게된 사실인데
김샘이 주장하는 것과 사실이 조금씩 다릅니다.

김샘이 1년 6개월 구형 받은 이유는 일본 땅으로 취급받는 일본 대사관 건물내에서 벽보를 붙이고 기습 시위를 했기 때문입니다.
김샘을 도와주자는 선동성 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며칠 전에도 한 번 이상 올라왔었습니다.
저도 며칠 전에 김샘의 일방적인 주장만 읽고 분노에 차서 온라인 탄원 서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기사를 자세히 검색해보니 검찰이 김샘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이유는
대사관 영사부 출입문에 벽보를 붙이고,
건물 로비 2층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퇴거 명령에 불응하고 경찰과 몸싸움하다가 연행되었습니다. (상기 사진이 그 자료입니다.)
대사관 밖에서 시위를 한다던가 대사관에 항의 문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했다면 저도 이해하겠지만 일본영토로 취급되는 일본 대사관 안에 몰래 들어가서 시위를 한다는 건 분명 잘못한 사실입니다.
저를 분노하게 한건 분명 대사관 내에서 시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일 위안부 합의 발표 당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주한) 일본대사관에 항의 방문을 갔다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라고 거짓말을 하며 온라인 탄원 서명을 유도한 점입니다.
비슷한 표현인듯 싶지만 사실 '항의 방문'과 '대사관 내 불법 시위'는 엄연히 다른 사항입니다.
노무현정권때부터 명바기, 박근혜까지 언론의 프로파간다에 휘둘려 노무현을 자살로 몰고 지금까지 고생하며 살았는 데
이젠 어린 학생의 말장난에 휘둘려서 그녀가 원하는 데로 행동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또한 김샘은 앞으로 사회운동이나 정치방면으로 나아갈 수도 있는 데 벌써부터 표현을 살짝 바꾸며 자신이 의도한 대로 이끄는 게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회원님들.
온라인 탄원을 하는 건 개인의 자유지만 남의 의도대로 휘둘려져도 괜찮은 지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서 김샘은 자신이 기소된 이유가 일본 대사관 항의 방문 외에
'첫 번째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발표 당시 획일화된 교육에 반대하기 위해서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습 시위를 한 것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두 번째는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 소녀상 옆에서 농성을 진행하며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그것과 관련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세 번째는 농민대회에 갔다가 연행되는 바람에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라고 주장하는 데 그 사건들이 순수한 기습 시위였던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적어도 김샘을 지지하려면 김샘의 주장뿐만이 아니라 검찰의 공소장을 읽어봐야 자세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진태는 형량도 안내리더니 이학생한텐 왜이래

구형이 저렇다는거지 선고가 아니죠?
집유로 끝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