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배신당해 영국측 프랑스령으로 끌려간 잔다르크는
재판정에서 신학자 70여명을 상대로 신학배틀을 해야했는데 이는 잔다르크의 정통성에 흠집을 내서 영국의 정당성을 세우기 위함이였다.
물론 잔다르크는 여기서 유딱지도 울고갈 트랩으로 가득찬 신학자들의 유도심문을 다 흘려보내고 신학자들을 그로기로 만들었다.
신학자 "네가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다고?"
잔다르크 "만약 제가 은총 상태에 있지 않다면 하느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시길, 만약 제가 은총 상태에 있다면 하느님께서 계속 은총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가불기 파훼)"
주교 "주기도문 읊어서 네가 독실한 교인임을 증명해봐!"
잔다르크 "그래서 님은 가능?(주기도문 라틴어라 진짜 ㅈㄹ맞게 어려움)"
주교 "......다른애 시켜서 읊어볼게"
잔다르크 "님이 물어봤으니 님이 읊어야죠ㅋㅋㅋㅋ"
결국 이렇게 쳐발린 영국은 이후 모든 재판을 비공개로 돌리고 잔다르크가 문맹인걸 악용해서
교회의 처분에 동의하는 서류에 서명시켜 화형시켜버렸다.
신 : 뿅뿅
원래 미사는 다 라틴어로 봐서 주교가 라틴어로 주기도문을 못 외운다는건 있가 힘든일.
만약 잔다르크가 죽지 않고 높은 자리에 올라갔으면 역사는 어떻게 바꼈을련지....ㄷ
얘들아 내가 보낸 애니까 잘 보살펴줘
죽였는데요?
시발
아니 주교가 그걸 못외우는건...
참한우유통 2022/02/14 10:46
신 : 뿅뿅
배니시드 2022/02/14 10:52
신: 야 이 독사의 새끼들아!
루리웹-375642922 2022/02/14 10:49
원래 미사는 다 라틴어로 봐서 주교가 라틴어로 주기도문을 못 외운다는건 있가 힘든일.
밥사줘요 2022/02/14 10:51
만약 잔다르크가 죽지 않고 높은 자리에 올라갔으면 역사는 어떻게 바꼈을련지....ㄷ
모리야스와코 2022/02/14 10:53
신성로마제국의 뒤를 잇는 신성대영제국이 탄생했을것
............... 2022/02/14 10:52
아니 주교가 그걸 못외우는건...
둠게이 2022/02/14 10:53
당시엔 귀족 자제들중에 할거 없어서 사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음.
비셀스규리하 2022/02/14 10:52
얘들아 내가 보낸 애니까 잘 보살펴줘
죽였는데요?
시발
-청일점- 2022/02/14 10:52
프랑스: 다 써먹었으니 알아서 하슈 ㅋㅋㅋ
서슬달 2022/02/14 10:52
아니 주교까지 올라갔으면 밥똥기도만 했을텐데 라틴어라고 해도 주기도문을 못외웠다고?
828 2022/02/14 10:53
..?주교가 라틴어주기도문을 모른다고?
성경은 뭐로읽었는데?
............... 2022/02/14 10:53
신앙으로 읽었나?
룻벼 2022/02/14 10:53
잔다르크를 감옥에 넣고 남자들을 계속 방에 들락날락거리게 하면서 위협함.
여기 사인 안하면 쟤들이랑 그냥 하루 놔둔다는 식으로 말이야.
그 남자들이 뭘 할지는 다들 알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논리에서는 이겼지만, 협박에 져서 사인을 하긴 했는데... 무슨 문서인지 모르고 사인 했었지. 문맹이었으니까
황달학개론 2022/02/14 10:53
잔다르크가 교회 다스리고 신학서 썼으면 대박일텐데…
Agape 2022/02/14 10:53
ㄹㅇ 지금 생각해도 진짜 신의 은총을 받은게 아니였나 싶음...
왕 얼굴도 모르는데 왕을 찾지를 않나, 헛점을 노려서 지던 전쟁을 승리로 캐리하지않나, 잡혔는데도 논리로 역관광시키지를 않나
이게 신의 은총을 받은게 아니면 도대체 뭐임!!!!
CHRESS 2022/02/14 10:54
이 때 얼마나 존심이 상했는지
잔다르크는 무려 3번에 걸쳐서 화형을 당했다
일부러 옷도 불에 타기 쉬운 옷으로 입혀놓고
불에 옷이 탈 때까지 1번 죽기까지 1번 그 시신이 완전히 불탈 때까지 1번 총 3번에 걸쳐서
심지어 그 시신이 혹시라도 기적을 일으킬까봐 잘게 빻아서 강에 뿌려버렸다
존심 존나게 상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