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게트가 식는동안 마늘 소스를 준비합니다.
보통 마늘빵같은 걸 만들 때는 전날에 미리 빵을 만들어두고,
다음날에 완전히 식고 수분이 살짝 날아간 상태에서 소스를 흠뻑 머금어주는게 좋은데 저는 당일생산입니다.
푸드프로세서로 두 번에 걸쳐서 갈아주니 나름 곱게 잘 나왔네요 ㅎㅎ
냄비에 무염버터, 간 마늘, 연유 그리고
파슬리와 소금을 넣어서 일단 버터를 살짝 녹입니다.
마무리로 간을 보고 설탕과 소금을 더 추가했어요.
이제 식은 바게트를 적당한 두께로 잘라서,
만들어둔 마늘 소스를 마음껏 바릅니다.
원래는 소스를 대량으로 만들어서 빵을 담갔다가 빼는게 좋은데
집에서 소량으로 하다보니 숟가락이 최고네요 ㅎ
마무리로 한 번 더 구워주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마늘바게트가 아니라 구운 옥수수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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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에 마늘을 문지르고 황홀해하는 양키들아.
이것이 K-마늘빵이다.
저렇게 안하면
먹을때 뻑뻑하더라
존나 맛있겠다
와오
저렇게 안하면
먹을때 뻑뻑하더라
바게트에 마늘을 문지르고 황홀해하는 양키들아.
이것이 K-마늘빵이다.
마늘 저따구로 비빈다음에 마늘빵이라 할꺼면 식빵은 인육빵이라고 해라
존나 맛있겠다
가정집에서 망태기로 마늘을 사는 나라 수준 ㄷㄷ
고기에 싸먹고 싶다.
저건 무조건 맛있다
마늘빵 소스 어떻게 만드나 했더니
버터 연유 마늘 조합이었구나
그냥 기름 마늘 인줄알았는데
마늘은 뭐랬더라
혈전을 어케어케해서 여튼 피가 잘 흐르게 해준다 그랬으니
많이먹으면 암튼 좋을거야
우리 한국인들은 일정기간 마늘을 섭취하지 않으면 러시아로 이주 간 이들처럼 다시 곰이 돼버린단 말입니다!
근데 마늘빵에 마늘은 왜 넣는 겨?
아니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마늘 말고도 단 맛 나는 재료 많을 텐데,
왜 여러 가지 식재료 중에 마늘을 넣었나 싶어서;
혹시 마늘도 단맛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