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GN 제임스 롤프의 카메라들.camera

 

 

 

 

1. 8mm 필름카메라

본인이 태어나서 처음 써봤던 영상 카메라

80년대 초엔 평범한 가정에서 홈비디오 찍을 유일한 수단이었음

 

 

 

 

8mm로 찍은 응애시절 롤프

 

 

 

 

가족, 친구들이랑 영화 비슷한것도 찍어보긴 했는데

노출이나 초점같은 건 당연히 잘 모르니까 항상 며칠 걸려서 현상한거 받아보면 그지같이 나왔다 함

 

 

 

 

대학 땐 과에서 주는 16mm 필름카메라를 썼는데 조작부터 현상까지 발암이라서

자기는 지금도 필름에는 딱히 좋은 기억 없다고

 

 

 

덤으로 롤프의 할아버지가 쓰던 50년대 8mm 필카

배터리는 없고 수동으로 태엽감아서 씀

 

 

 

 

2. JVC VHS-C 캠코더

가격 때문에 항상 대여해서 쓰다가 처음으로 장만한 캠코더

 

 

 

 

찍어서 바로 볼 수 있고 조작도 간단하니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영화제작의 꿈을 가지게 됨

잼민이 시절 내내 이걸로 동네 애들이랑 영화 찍고 다님

 

 

 

 

글자를 스캔한 다음에 타이틀로 띄울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괴물이나 귀신 연출할 때 응용해서 써먹음

 

 

 

 

다만 VHS의 소형판인 VHS-C 테잎을 쓰는 모델이라 녹화시간도 짧고(그냥 VHS는 2시간인데 이건 30분짜리)

비디오 플레이어에 넣어서 보려면 어댑터가 필요했음

 

 

3. RCA VHS 캠코더

더 본격적이고 일반 VHS로 녹화하는 캠코더가 마려워져서 장만

 

 

 

 

나름 전문가용이라 특수효과나 16:9 레터박스 넣을수도 있고

캠코더만으로도 편집이 가능해서 대학 시절까지도 자주 씀

 

 

4. 소니 8mm 디지털 캠코더

 

 

디지털이라 화질도 안정적이고(※이땐 480p면 고화질이었다) 컴퓨터로 간편하게 편집 가능하니까 ㄹㅇ 신세계였다고 함

근데 이 시절 머학 영화과는 필름으로 찍고 손으로 잘라붙이면서 편집하던 시절이라 꼰대 교수들은 왜 비디오로 찍어오냐고 꼽 줬다고

 

 

 

 

 

 

보기 편하게 모니터도 달려있지롱

 

 

 

 

그리고 원래 야간투시 기능도 달려있어서 공포물 찍을때 유용했었는데

 

 

 

운전 장면 찍다가 떨구는 바람에 고장났다고 함

 

 

5. 파나소닉 6mm 디지털 캠코더

옛날 AVGN 에피소드는 싹다 이걸로 찍음

테이프 땜빵만 봐도 존나 험하게 굴린게 느껴진다

 

 

 

 

기존 캠코더들은 방송용 30프레임 촬영만 가능했는데

이건 최초로 필름처럼 24프레임으로 찍을 수 있는 모델이라 (※30프레임으로 찍고 24로 강제 변환하면 대참사 벌어짐)

대학 때 출시되니까 필름카메라 손절치고 이걸로 갈아타는 애들 존나 많았다고 함

 

 

외부 조작으로 존나 빠르게 줌해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

 

 

6. 파나소닉 HD 캠코더

 

 

첫 HD 카메라

 

 

 

 

P2카드라고 웬 전용 규격 메모리 쓰는 모델인데

가격 대비 용량이 너무 창렬이라 사놓고 후회했다 함

 

 

7. 파나소닉 HD 캠코더 (2)

 

 

 

 

 

전용규격에 한번 데여봐서 이번엔 그냥 일반 SD카드 쓰는 모델

 

 

성능도 더 좋아지고 렌즈 교환도 가능해서 애용 중

AVGN 영화판도 이걸로 찍음

 

근데 배터리가 구형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호환이 안되는게 빡친다고 함

 

 

8. 고프로 카메라

 

 

천장 샷 같은거 찍어야 할 때 설치해서 씀

 

 

 

 

 

 

9. 파나소닉 미러리스 카메라

가장 최근에 쓰기 시작한 물건

크기 덕분에 실내 촬영에 용이해서 좋다고 함

4K화질 촬영은 아직 뇌절같아서 생각 없다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