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인바디로 라이카 M240을 사용중인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애초에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많이 찍었어서
수동 초점에는 굉장히 익숙한데요,
하지만 여행지에서 X100V를 함께 사용하면서
자동초점의 편리함과 더불어 후보정의 과정을 줄여주는
후지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라이카를 정리하고
후지필름의 X-Pro3로 기변할까 하는데
고수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s://cohabe.com/sisa/2345915
X-Pro3 vs Leica M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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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40 친척 M-P에 서브바디로 Pro3 + 18-55 씁니다.
결론은 차원이 달라요.
확대해서 보면 프로3은 조리개를 조여도 막 뭉게진게 보이는 반면 M-P는 1950~60년대 렌즈만 달아도 디테일이 살아있고 보정도 M-P 로우파일이 더 잘먹습니다.
그렇다고 크기도 프로3이 얇은거 빼고는 큰 차이를 못느끼구요.
프로1을 워낙에 잘쓰다 라이카로 넘어가서 라이카 메인으로 이번에 큰맘먹고 듀라실버로 프로3을 구했는데 실망감이 좀 있네요.
라이카 정리하실거라면 차라리 풀프로 넘어가는걸 추천드려요.
문제는 풀프레임에서 라이카 디자인을 대체할 제품이 없다는거지요...
기추라면 모를까...라이카는 방출하지 않는게 좋을성 싶습니다.
라이카 방출하고 하마터면 저는 그 많은 세월 좋아하던 카메라를 놓을뻔 했습니다...;;...
결국 다시 라이카를 재구입 금전적 손실이...ㅠㅠ...
정확히 M240 이랑 프로3 둘다 쓰는데유
둘 다 매력이 다르고 둘다 좋아유. 만듬새는 라이카가 훨씬 낫습니다.. 가격이 훨씬 더 비싸니까 당연한거겠쥬
그렇다고 프로3 듀라실버가 만듬새가 구리냐, 상대적으로 그렇다는거지 프로3 듀라시리즈도 만듬새 상당히 좋습니다..
윗분이 조리개 조여두 뭉게진게 보인다는디 그건 렌즈가 문제가 있거나 단렌즈가 아니라 그런거 아닐까 싶구요...
프로3도 디테일 좋아유.. 그래도 M240이 풀프레임의 장점은 당연히 있읍니다.. 후지는 라이카를 닮은 스타일의 멋에 AF의 편의성이 추가된거라고 보면 되고요...
라이카는 현행 50asph 쓰고 후지는 16.4 / 23.4 / 35.2 / 50-140 f2.8 있습니다.
두 개 다 가지고있는게 좋더라구요 장단점이 명확해서
둘다 사용하는데 pro3는 장비 사진찍을땨만 가끔 쓰네요 ㅜㅜ
기추가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