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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심시간 전 쯤만 되면 음식사진을 올린다는 누명을 벗고싶은 억울한 현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을 준비 해 보았읍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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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0N의 유리몸 경통을 주위에서 자주 목격하다보니
어느샌가 표준화각 줌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겨서 줌렌즈는 70-200N과 200-500N만 가지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되었는데요
Z24-70s F4가 그렇게 좋다고 말씀들 하시고.. Z24-120s F4가 그렇게 좋다고 하시니..
"천불정도야 뭐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쓸 수 있지!" 를 혼자 중얼거리는걸 여친님이 들었는지
"뭘 그렇게 중얼거려 오빠 또 뭐 사고싶은거 생겼구나"
라고 바로 찍어주시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
제 대답을 듣기도 전에
"언제 살거야? 산 다음에 저녁만 되면 음식사진 올리면서 아저씨들이랑 낄낄거리는 곳에 인증샷 올리려고?"
라고 2단콤보를 날려주시는데 ㅎㄷㄷㄷㄷ
두 달만 더 고민 해 봐야겠습니다.
제가 자게연봉보다 못 벌 때도 사고싶은거 생기면 사는거 가지고 한번도 뭐라 하지 않는 여친님
심지어 돈 모자라면 보태줄게 사 라고 쿨하게 말하는 여친님 (제가 자게연봉보단 좀 더 버는데 돈이 모자라긴 하죠)
여친 있으면 좋습니다
연애하세요 여러분! 핳핳핳
누명을 벗어야 하니 음식사진은 하루 쉽니다 ㄷㄷ
24-120 재고 있으면 사세요!
재고가 없습니다 ㅠㅠ 일단 주문 넣고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에요 ㅎ
ㄷ ㄷ ㄷ ㄷ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군요 ㄷ ㄷ ㄷ ㄷ
엄청나게 잘생기고 키도 크고 나라도 두 번 구한 것 같습니다 -ㅂ-
ㄷ ㄷ ㄷ 저랑 같이 나라를 구하신듯 ㄷ ㄷ ㄷ ㄷ
ㅋㅋㅋ
정말 부럽습니다....
못생기고 배나온 아재는 ㅜㅜ...
동지여!!!!!
저 방금 뼈 부러진 것 같습니다 못생기고 배나온 아재가 저라서.. ㅠㅠ.........
전 자게 평균연봉은 안되니 현준님이 장군, 전 참모였을듯 ㅋㅋㅋㅋ
전 구닥다리 소니 a 마운트 표준줌으로 그냥 떼우려고 하는데 취미진사는 표준줌 끼울 일이 별로 없더라고요...
웨딩 찍을 땐 항상 24-70 2.8을 렌트해서 썼는데
요즘 웨딩을 안찍으니 저도 도통 만질 일이 없습니다 ㅎㅎ
20 28 35 40 50 60 85 이렇게 단렌즈로 있으니 평소엔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