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 기븐'호가 좌초되면서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는 바람에 전 세계의 물류 움직임이 막혔었던 사건은 다들 잘 알 거임.
사실 에버 기븐호 사건 이전에도 수에즈 운하를 일정 부분 대체하기 위해서 중동 국가들이 내놓은 여러가지 프로젝트가 있었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시리아와 이라크를 잇는 긴 운하를 뚫는 것인데, 운하의 길이도 너무 긴데다가 현실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 안은 빠르게 기각되었음. 그래서 시리아와 이라크를 잇는 운하는 무산되고 대신 나온 것이 시리아와 이라크, 이란을 잇는 철도이고.
또 한 가지 안은 이스라엘의 하이파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 오만의 무스카트를 잇는 긴 철도를 연결하는
'평화 트랙'이고, 이런 프로젝트를 구상한 것은 바로 이스라엘임. 해상 물류 일부를 철도로 실어옮기자는 구상이지.
실제로 이게 완공이 되면 이란이 걸핏하면 자국의 앞바다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협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등,
분명한 장점이 존재하고, 이스라엘이 요즘 중동의 아랍 국가들과 관계 개선이 이루어지는만큼 꼭 불가능하다고만은 말할 수 없음.
근데 의외로, 현실성이 가장 높다고 얘기가 나오는 것은 이스라엘이 현재 자체적으로 파려고 구상 중에 있는 이 운하임.
저번 베스트 글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했었지. 운하가 지나가는 지역이 높은 바위 투성이의 산이라서 난공사가 예상 된다고.
국제터널건설사 ‘OFP 라리올’은 유엔의 의뢰를 받아 타당성 조사를 한 끝에 이스라엘이 구상 중인 이 운하를
“5년 안에 준설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놨음.특히 영국이 이 항로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 중이고.
가디언지는 이스라엘이 구상 중인 운하에 대해서 “영국은 북아일랜드로 연결되는 터널 예비 설계도 등을 공유할 수 있고
전문성도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고 할 정도면은 의외로 이스라엘이 구상 중인 운하가 가능성은 꽤 있다는 거지.
사실 이스라엘이 파려고 구상 중인 운하에 대한 논의가 급 진전과 급 물살을 타게 된 이유가 작년에 있었던 에버 기븐호 좌초 사건 때문에
수에즈 운하가 꽤 오랫동안 막혔었기 때문임. 그래서 유엔 측에서 타당성 조사를 했는데 5년 안에 준설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나온 거라고.
그나저나 에일라트에서 지중해까지 파는게 가능...한거였나.
말 그대로 돌산 깎아서 뱃길 맨드는건데 ㄷㄷㄷ
선택지가 늘면 세계적으로 보면 좋을것 같다고봄
뭐든간에 빨리 지어졌으면
이집트 입장이 오묘해 지겠는걸...
필수적 관문에서 선택지 중 하나가 되어버린다라...
정말 규모가 상상도 안된다ㄷㄷ
정말 규모가 상상도 안된다ㄷㄷ
선택지가 늘면 세계적으로 보면 좋을것 같다고봄
이집트 입장이 오묘해 지겠는걸...
필수적 관문에서 선택지 중 하나가 되어버린다라...
그나저나 에일라트에서 지중해까지 파는게 가능...한거였나.
말 그대로 돌산 깎아서 뱃길 맨드는건데 ㄷㄷㄷ
저건 너무 길게 파야하는거 같은데
뭐든간에 빨리 지어졌으면
현대의 공업기술이란 ㄷㄷ
사실 현대의 토목기술이면 최소 지표면에서 원하는 건 거진 다 할 수 있음
돈이 문제지
차라리 북극해에 열선을 깔지....
오만이 저기 있었구나 오만국제여자마라톤 좋지
수에즈 통항량이 얼만데 그걸 철도로 커버하려면 무스카트항 규모가 세계최대급이 되야할텐데
호르무즈해협은 이란때메 쫌...
이스라엘 운하 뚫으면 파나마 처럼 갑문형식이 되는건가?
카이로 사이에 땅파는건 힘든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