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일할 때 겪은 썰들

1. 프로게이머 지망생

늘 있음.

그래서 시즌3 다이아1 미드 카직스찍던 실력으로 매년 라인전을 했음.

진즉에 에이징커브가 왔지만, 날 이기는 중학생 꼬꼬마는 없었음.

근데 제일 특이하게 기억에 남는 친구가 워3 프로게이머 지망생이었음.

중국어 배워서 중국에서 프로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움.

참고로 워3 레전드 장재호는 중국에서 방송켜서 3만~4만을 찍음.

그게 중박임.

근데 이건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친구 찬스 씀.

중국에서 프로하는 친구 부르니까 우방 오크로 안드로메다 보내더라.

그리고 그 학생은 프로게이머 꿈을 접고 게임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코딩 수련 중.

2. 서든 빌런

서든하는 친구임.

자기 총 잘 쏜다고 직업 군인되겠대.

그러다 직업체험날 예비군 준장 분이 모형 K2A1을 갖고 오심.

그걸로 나랑 사격빵함.

나는 특급전사 실력은 어디 안 갔으니 60발 만발.

그 친구는 60발 중 30발만 명중.

직업군인 지망생이 한 명 사라짐.

3. 소설 건물주

소설을 쓰겠다고 찾아옴.

잘 씀.

그래서 출판사랑 엮어 줌.

대박남.

지금 학교 앞 3층 건물 오너.

1층에 분식집 있는데 나는 공짜임.(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