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이요. 자신의 취미생활 박살내고 그저 밤에 O스해주면 된다고 끝날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아이짱기여어2017/05/23 10:30
아내가 누구든 내 소중한 물건을 저렇게 다룬다면 가차없음
큰 가슴이 면죄부가 될수는 없는것
데구르르쿵2017/05/23 10:58
됩니다.
스카이넷2017/05/23 10:30
아무리 예뻐도 날 존중해주지 않으면 정떨어짐
인간대 인간으로 상종하기가 싫어짐
민둥닭2017/05/23 10:30
아내가 절세미인이라도 저런인성이면 깨야지
토끼발여우2017/05/23 10:32
플스욕조에 넣어버리는 순간에 집에 백들 전부 소각로에 넣을거임
지도 똑같이 당해봐야알지 남이 소중하게 여기는걸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거랑 연관짓지 못하면 그건 여러가지 문제임 리얼로
타마모no마에2017/05/23 10:32
저래도 인성이 저따위면 걸러야지
마검귀2017/05/23 10:34
마누라는 섹파가 아닙니다
마도상향바람2017/05/23 10:34
이게 세기의 대결이라니 작성자 어지간히 O스 해보고 싶은가 보다 ㅠㅠ
정숙하세요2017/05/23 10:40
들켯네;
에르타엔2017/05/23 10:37
저분이 누구길래..?
세피로트2017/05/23 10:38
저는 남편의 컬렉션을 버려서 후회한 입장입니다.
철도모형이었어요.
꽤 오래된 모형이 정말 대량(노선도 방 하나를 사용해서 깔음)으로 있었는데
결혼2년째쯤에 "이렇게나 있으니까 팔아달라"라고 남편에게 계속 말해왔습니다만
매번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얼버무리는 남편에게 인내의 한계가 와서
남편이 없을 때 업체를 불러 팔 수 있는 것은 전부 팔아버렸습니다.
돌아온 남편은 "팔아서 받은 돈은 마음대로 해도 좋아" "지금까지 힘들게해서 미안"이라고 사과했습니다.
남은 모형도 전부 처분해져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 후 남편은 책을 시작으로 자신의 것은 전부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입는 양복도 와이셔츠나 속옷 외에는 옷 조차 제대로 가지지 않게 되어
현재 남편 물건은 옷 케이스 2개가 전부가 되었습니다.
너무 극단적이라 걱정이 되어 여러가지 사도 된다고 했는데
남편은 옷 등의 소모품 외에는 절대로 안 사게 되어
오히려 제가 괴롭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나 남편 것이 없으면 남편이 어디런가 훌렁 가버리는 것이 아닐까 두렵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아할까요.
오늘 아침 출근 전 남편과 대화를 했습니다.
사과하려고 했는데
"당신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내 잘못이야"
라는 답변만 하고 사과를 못하게 했습니다.
다시 되찾을까, 새로운 것을 살까라고도 말했는데
"이제 괜찮아"를 반복할 뿐.
생각해보면 남편 컬렉션은 결혼 이후 거의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옛날부터 있었던 것인 듯.
남편방 안에만 있었고 청서도 했었습니다.
(맞벌이라 집 청소는 거의 남편이 했습니다)
다만 신혼집에 이미 남편 컬렉션이 많이 있어
저는 꽤 짜증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방에 남편이 하루종일 있었던 것도 아니고
둘이서 영화를 보거나 밥도 만드는 시간이 훨씬 더 길었는데
저는 왠지 짜증났었습니다.
책도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는 TV를 뒤에서 멍하니 볼뿐.
사과도 못 받을 정도로 상처를 입힌 것 같습니다.
세피로트2017/05/23 10:39
옛날에 본 글임
시마노스텔라2017/05/23 11:09
남편의 소중한 물건을 사전얘기 또는 승낙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벌려버리니
남자 빡침과 동시에 허탈함.. 모든걸 포기한 상태네.
그리고 의욕을 잃은 나머지 본인물품을 다 버리기시작하며 상대방이 아주 미안한마음을 가지게 만들고 결말없느 ㄴ결말을 만드는 사태를 발생시킴.
저거 저런식으로 끝까지가면 본인만 손해임. 저런 방식 한번 해보니까 결국엔 나만손해였음..ㅋㅋㅋ
남편은 보니까 나중에 뭐하나 터지면 본인꺼 다 버리고 뭐했니 뭐했니 하면서
할말 만들려고 하는 행동같음.
민트쿠키칩2017/05/23 10:40
플스 물에 담궜다고 아내를 물에 담궈버릴수도 없고 그냥 플스를 실리카겔에 일주일정도 넣어놔보고 그래도...안되면 새로 사고
저스틴뜨또2017/05/23 10:40
어후...
크라자얀2017/05/23 10:42
저런 썅년도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네.
daganoda2017/05/23 10:43
똑같이 해줘야지. 샌드백, 명품옷 등등 전부 못쓰게 만들고 나면 아마 싸움은 더 커지겠지?? 더 심각하면 이혼까지 갈 수도 있겠고.. 일단 다른사람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같이 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daganoda2017/05/23 10:45
그리고 남자도 꽤나 부처인가 보네..아니면 이런 일을 몇 번 겪어서 이제 적응이 되었다든가.. 제목이 '당분간 게임은 못하겠네요' 라니..
에드니엘2017/05/23 10:48
오냐오냐하면 오냐인줄아는데 ㅋㅋㅋ
스멜로드2017/05/23 10:52
저는 저 '당분간 게임은 못하겠네요'에서 부부 관계에 대한 허망함이 느껴지네요...
시옷기윽이응2017/05/23 10:50
기계가 부숴진것보다 아내의 행동에 너무 상처 받아서 삶의 의욕이 떨어질거같다
톤베리2017/05/23 10:56
저건 플스가 망가진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마음이 완전 박살이 난게 중요하죠.
이제 부부 사이의 신뢰는 깨졌고 기적같은 계기가 아니면 이혼수순이고 잘해봐야
각방 별거죠
아 미친
그건 솔로들이나 그렇고 저라면 집나갈듯
필요없음
내 자가용을 침수시켜도 내가 잘못한고양!
볼거있나 몸매 길어야 10년이지만
자신을 이해해주는건 평생이다
10년이나 행복할수있다니!!
플스는 10 년 못 가서 새거 사야됌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새거 사도 눈치안봄
이분들 행복회로 오버클럭시키시네
저런여자면 나빼고 다 갖다 버려두 됌
그닥이요. 자신의 취미생활 박살내고 그저 밤에 O스해주면 된다고 끝날문제가 아닌거 같은데요?
아내가 누구든 내 소중한 물건을 저렇게 다룬다면 가차없음
큰 가슴이 면죄부가 될수는 없는것
됩니다.
아무리 예뻐도 날 존중해주지 않으면 정떨어짐
인간대 인간으로 상종하기가 싫어짐
아내가 절세미인이라도 저런인성이면 깨야지
플스욕조에 넣어버리는 순간에 집에 백들 전부 소각로에 넣을거임
지도 똑같이 당해봐야알지 남이 소중하게 여기는걸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거랑 연관짓지 못하면 그건 여러가지 문제임 리얼로
저래도 인성이 저따위면 걸러야지
마누라는 섹파가 아닙니다
이게 세기의 대결이라니 작성자 어지간히 O스 해보고 싶은가 보다 ㅠㅠ
들켯네;
저분이 누구길래..?
저는 남편의 컬렉션을 버려서 후회한 입장입니다.
철도모형이었어요.
꽤 오래된 모형이 정말 대량(노선도 방 하나를 사용해서 깔음)으로 있었는데
결혼2년째쯤에 "이렇게나 있으니까 팔아달라"라고 남편에게 계속 말해왔습니다만
매번 전혀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얼버무리는 남편에게 인내의 한계가 와서
남편이 없을 때 업체를 불러 팔 수 있는 것은 전부 팔아버렸습니다.
돌아온 남편은 "팔아서 받은 돈은 마음대로 해도 좋아" "지금까지 힘들게해서 미안"이라고 사과했습니다.
남은 모형도 전부 처분해져서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 후 남편은 책을 시작으로 자신의 것은 전부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에서 입는 양복도 와이셔츠나 속옷 외에는 옷 조차 제대로 가지지 않게 되어
현재 남편 물건은 옷 케이스 2개가 전부가 되었습니다.
너무 극단적이라 걱정이 되어 여러가지 사도 된다고 했는데
남편은 옷 등의 소모품 외에는 절대로 안 사게 되어
오히려 제가 괴롭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나 남편 것이 없으면 남편이 어디런가 훌렁 가버리는 것이 아닐까 두렵습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아할까요.
오늘 아침 출근 전 남편과 대화를 했습니다.
사과하려고 했는데
"당신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내 잘못이야"
라는 답변만 하고 사과를 못하게 했습니다.
다시 되찾을까, 새로운 것을 살까라고도 말했는데
"이제 괜찮아"를 반복할 뿐.
생각해보면 남편 컬렉션은 결혼 이후 거의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옛날부터 있었던 것인 듯.
남편방 안에만 있었고 청서도 했었습니다.
(맞벌이라 집 청소는 거의 남편이 했습니다)
다만 신혼집에 이미 남편 컬렉션이 많이 있어
저는 꽤 짜증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방에 남편이 하루종일 있었던 것도 아니고
둘이서 영화를 보거나 밥도 만드는 시간이 훨씬 더 길었는데
저는 왠지 짜증났었습니다.
책도 읽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는 TV를 뒤에서 멍하니 볼뿐.
사과도 못 받을 정도로 상처를 입힌 것 같습니다.
옛날에 본 글임
남편의 소중한 물건을 사전얘기 또는 승낙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벌려버리니
남자 빡침과 동시에 허탈함.. 모든걸 포기한 상태네.
그리고 의욕을 잃은 나머지 본인물품을 다 버리기시작하며 상대방이 아주 미안한마음을 가지게 만들고 결말없느 ㄴ결말을 만드는 사태를 발생시킴.
저거 저런식으로 끝까지가면 본인만 손해임. 저런 방식 한번 해보니까 결국엔 나만손해였음..ㅋㅋㅋ
남편은 보니까 나중에 뭐하나 터지면 본인꺼 다 버리고 뭐했니 뭐했니 하면서
할말 만들려고 하는 행동같음.
플스 물에 담궜다고 아내를 물에 담궈버릴수도 없고 그냥 플스를 실리카겔에 일주일정도 넣어놔보고 그래도...안되면 새로 사고
어후...
저런 썅년도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네.
똑같이 해줘야지. 샌드백, 명품옷 등등 전부 못쓰게 만들고 나면 아마 싸움은 더 커지겠지?? 더 심각하면 이혼까지 갈 수도 있겠고.. 일단 다른사람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과는 굳이 같이 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함.
그리고 남자도 꽤나 부처인가 보네..아니면 이런 일을 몇 번 겪어서 이제 적응이 되었다든가.. 제목이 '당분간 게임은 못하겠네요' 라니..
오냐오냐하면 오냐인줄아는데 ㅋㅋㅋ
저는 저 '당분간 게임은 못하겠네요'에서 부부 관계에 대한 허망함이 느껴지네요...
기계가 부숴진것보다 아내의 행동에 너무 상처 받아서 삶의 의욕이 떨어질거같다
저건 플스가 망가진게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마음이 완전 박살이 난게 중요하죠.
이제 부부 사이의 신뢰는 깨졌고 기적같은 계기가 아니면 이혼수순이고 잘해봐야
각방 별거죠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
저거 안전하게 한달정도 말리면 정상작동할건데 ㅋㅋㅋ
홧김에 섣부른 행동하지 맙시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