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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이 주도하여 실행한 대마도 정벌의 실제 이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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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정벌은 조선의 원정군의 대마도의 왜구들을 일방적으로 쳐바르고 압도적으로 이긴 전쟁으로 역사에 많이 알려져왔고

그렇게 배운 사람들이 많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좀 뜻밖인데다가 황당했던 실화가 있었음.


실제로 태종의 명에 의해서 대마도를 정벌하러 갔던 1만 7천여명의 대규모 조선 원정군은 두달치 군량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고

대마도라는 섬의 환경 자체가 농사 짓기에는 지옥인 그런 환경이었기 때문에 포위만 굳건히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었거든.


그런데 대마도 해변에 상륙해서 포위만 굳건히 해서 쫄쫄 굶은 왜군들의 항복만 받아내면 되었던 이종무는 쓸데없이

왜군들의 소굴로 직접 들아가서 소탕하고자 하는 허황된 욕심을 품게 되었고 왜군들을 소탕하러 누가 들어갈지 제비 뽑기를 하게 되었는데


결국 제비 뽑기 끝에 선발대로 들어갔던 군사들 중에 180여명이 매복에 걸려서 제대로 싸움 한 번 못한채 전사하고 조선군이 정박하고

주둔하고 있던 함선까지 쫓겨오는 볼썽 싸나운 패배를 당하고 말았음. 게다가 두달치 군량을 싸가지고 갔던 이종무는 15일만에 철군하고 말았고.


결국 15일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이종무는 태종으로부터 성대한 환영과 환대를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종무의 패전이 뽀록나고 말았고

태종에게 패전의 책임을 물어서 이종무를 사형에 처하라고 했지만, 태종은 대마도 정벌을 명한 것은 바로 자신이었기 떄문에 이를 덮고자 했었지.


하지만 어찌됐든, 1만 7천여명이나 되는 군사를 끌고 갔고 그 중에서 180여명의 군사들이 전사한 것이기 때문에 패전이라고 할 수는 없었고

엄연히 조선군의 승리라고 할 수가 있었지만, 대마도 정벌의 과정에서는 굳이 하지 않았어도 될 어이없는 흑역사도 분명히 존재했었음.

댓글
  • 이우이우 2022/01/31 06:01

    ???"뭐야 고오쓰였어?"


  • 이우이우
    2022/01/31 06:01

    ???"뭐야 고오쓰였어?"

    (6UzYCA)

(6UzY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