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인기 없는 니콘 미러리스 Z 50 ㅠㅠ

D5는 물론 D850도 절대 갖고 나간 적 없었는데(몇 년 동안 일할 때 말고 정말 단 한 번도 갖고 나간 적이 없습니다 ;;)
Z 50은 계속 손에 쥐어보고 뭐든 찍어보게 되네요
제 첫 DSLR이 니콘의 D50이었는데 그 당시에도 딱 이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름도 같은 50이고, 포지션도 당시 D50과 마찬가지로 현재 Z 보디 중 막내인 Z 50
야외에서 풍경이나 작품사진 찍을 용도는 아니고 풀프레임 카메라와 렌즈 함께 쓰기 위해 번들 키트 대신 28mm F2.8 렌즈도 새로 구입했는데
진짜 가볍고 작으면 의외로 괜찮은 성능과 우수한 화질을 제공해줘서 요즘 참 잘 갖고 놀고 있습니다
그냥 주제 없이, 잘보이기 위한 사진도 아닌 이런 잡사진과 소소한 추억 남기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그럼 폰카를 쓰면 되겠지만, 확실히 폰카 대비 카메라를 들고 조작하며 찍는 행위 및 편집하는 재미 또한 취미 중 하나이니까요
봄이 올 걸 생각해서 번들 키트 살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에요
카메라 최저가로 구입했음에도 번들렌즈 따로 구입하면 키트가 더 저렴하더군요 ㅠㅠ
그래서 차라리 18-140mm를 구입할까 생각 중인데, 구입해보신 분 만족도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모두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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