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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하게 죽은건지 비참하게 죽은건지 알수없는 왕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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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대 스웨덴의 왕 구스타프 아돌프 2세는

당시 약소국에 속하던 스웨덴에서 태어났지만

 

스웨덴의 위상을 높이고자 독일의 30년 전쟁때

개신교 편을 들어 외세로서 개입해서

 

키가 2미터가 넘고 성격이 불같기로 유명했던 

그 자신의 뛰어난 용맹과 

집요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만들어낸 

대단히 조직화되고 근대화된 군대를 이끌어

 

스웨덴의 용맹함과 명성을 전 유럽에 떨쳤던 

유럽 역사상 손꼽히는 무인 왕임

 

별명은 '북방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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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2년 독일 뤼첸에서

역시 당대의 명장이던 뛰어난 용병대장 

발렌슈타인이 이끌던 카톨릭 군대에 맞서

처절한 전투끝에 승리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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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끝난뒤 장군들이 왕을 찾았지만

왕의 시체조차도 못찾고


찢어진 옷과 장식같은 것들만 

찾을수 있었다고 한다


적에게 총이나 칼에 맞아 말에서 떨어진뒤

수많은 말발굽에 밟혀 


전신이 다 찢어져 수천개의 고깃조각이 되어

사방의 대지에 골고루 널려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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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북방의 사자다운

끔찍하지만 장렬한 최후가 아닐수 없다

댓글
  • Heart★Developer 2022/01/27 14:05

    원래 사자의 최후는 비참함

  • 악담곰 2022/01/27 14:05

    북방의 민찌가 되어버렸네 ㄷㄷㄷ


  • Heart★Developer
    2022/01/27 14:05

    원래 사자의 최후는 비참함

    (8bj6Ly)


  • .9
    2022/01/27 14:05

    장엄하다...

    (8bj6Ly)


  • 악담곰
    2022/01/27 14:05

    북방의 민찌가 되어버렸네 ㄷㄷㄷ

    (8bj6Ly)


  • Azathoth
    2022/01/27 14:06

    그리고 그 딸내미가...

    (8bj6Ly)

(8bj6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