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가 일하는 모습을 보는 배트맨

여느 때처럼 평화로운 센트럴 시티의 거리

의 술집에 나타난 배트맨과 플래시 그리고 오리온

맨날보는 빨간 쫄쫄이 옆에 있는 박쥐를 보자마자

도주하는 조무래기 범죄자와 빌런들

그치만 분위기 못 읽고 아직도 술을 홀짝이고 있는

로그스 일당의 멤버인 트릭스터

배트맨 : 너네 애들 지금 어디에 있어?

사실 로그스가 플래시를 위험에 빠뜨릴 계획을 세웠다는 정보를 듣고 트릭스터를 찾아옴

트릭스터 : 그 괴짜들이 뭘하든 관심없지만 최소한 니들에게 밀고할 생각은 없어!

※ 동료를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트릭스터쪽이 괴짜라 따돌림 당한거다.

오리온이 설득(물리)을 시도했지만 씨알도 안 멕히고

보다못한 플래시가 직접 나섬

플래시 : 트릭스터, 너 또 약 먹는거 까먹었지?

트릭스터 : 난.. 멀쩡하다구... 그건 그냥... 조금 우울할 때만 먹는거야...

플래시 : 오... 트릭스터... 그런식으로 먹어봤자 전혀 도움이 안되는건

너도 알잖아? 오히려 기분이 더 울적해질거라구

트릭스터 : 아니야! 난 정말 괜찮아! 그것보다 우리 다트 던지기 할까?

플래시 : 나 지금 진지해 트릭스터.

너 또 병원에서 뛰쳐나와서 수트입고 다니잖아

트릭스터 : 오 내가? 진짜네?

플래시 : 좋아, 트릭스터 그럼 이건 어때?

네 친구들에 대해 알려주면 내가 가끔 병문안을 가줄께 다트 던지기도 하고말이야

트릭스터 : 죠아~ 걔네들 네 기념 박물관 건립식 때 습격할거랬어!

플래시 : 역시 내 친구 트릭스터야 정말 고마워

오리온 : 야, 저새끼 저렇게 두고가도 되는거야?

플래시 : 트릭스터, 너 그것만 다 마시고 경찰서에 자수하러 가야한다?

트릭스터 : 그래 알았어 플래시~

정보를 빼내는데 쓸데없는 시간 낭비와 사적인 이야기를 주고받고

도주 우려가 있는 범죄자의 방치에 마음이 안드는 배트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