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가 돈 진짜 한달에 50만원씩 모았는데
돈이 너무 안모여서 그런지
점점 위축되더라고 애가
그러다가 한달전에 여자친구한테 차이고는
졸라 힘들어하더니
갑자기 차랑 집을 샀네 카톡 프로필보니
전화해봤더니 집에서 사주셨대ㄷㄷ
차는 테슬라 자동차 7천만원짜리이고
집은 4억8천짜리라네 와씨
여자친구가 평소에 차있는 남자를 원했나봐
벨로스터 3천만원짜리 차타는넘 있었는데
그넘 그 차 딱봐도 대출받아서 산건데
직장도 아르바이트더만..
걔한테 넘어갔나봐 마음이.. 그래서 내친구한테
헤어지자했었어 한달전에
지금은 걔랑 사귀고있나봐
그걸로 내친구가 졸라 힘들어하니까 부모님이
차랑 집을 사줘버리네..
와.. 난 친구인데도 내친구 부모님이 이렇게
잘사시는분들인지 첨알았네..
내친구 진짜 없어보였는데
지금은 졸라게 있어보이네.. 능력이란게
사람이 이렇게나 달라보이게 만드는구나..
마치 요리왕비룡에서 거지할아버지가
알고보니 전설의요리사이고 경호원들이 막
와서는 대사님! 이러니 겁나 달라보이던데
딱 그느낌이여ㄷㄷ 와 이걸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에서 봐버리네 이야..
솔직히 졸라 부럽고 살짝 배아프긴한데
전여친 졸라 꼬시다
이렇게 게이가 되는 건가...
부모님(깨어있는자) : 너와 잘된다면 우리도 행복하단다?
실연의 아픔이 돈으로 상쇄되지 않지만 겁나 많은 돈이면 또 가능각.부모님 사랑합니다
이게 그건가?
똥차가고 벤츠오는거?
벤츠 언제와? 언제오냐고~
주작~~
헤어진김에 써보는 소설...
흙흙
알고보니 친구 이야기가 아니고 본인 이야기인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