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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뒤틀린 애정관계의 만화 보고싶다




대충 아내 사별한 센세가 아내를 못잊어


점점 망가지다가 키보토스로 어찌저찌 전근오게 되고


겜 초반부 스토리처럼 각 학교 대표 대리들을 만나는거지


그 중에 유우카는 첫 눈에 센세한테 반하게 되고


이 부분 묘사는 뭔가 불평불만 건의하러 온 잔뜩 짜증나있는 유우카가


센세를 보자마자 주변 사람들이 안보이고 마치 벚꽃잎이 흩날리는 봄 처럼 묘사되는거지


그리고는 정신차리고는 겜 인연스토리처럼 여러모로 센세를 도와주는 유우카


그리고 유우카의 잔소리를 들으며 사별한 아내가 겹쳐보이는 센세...


하지만 아직 아내를 깊이 사랑하고 아내를 잊으면 안된다는 죄책감 같은거 때문에


어느 선에서 철저히 거리를 두는 센세


그리고 센세의 사정을 여차저차 알게되고 센세의 거리감을 느끼는 유우카


그러면서도


유우카는 '내가 이 남자의 첫번째가 되고싶다, 아내를 잊고 나만 바라보게 하고싶다'


센세는 '아직 아내를 사랑하지만 이 답답한 외로움을 달랠, 임시로 아내를 대신할 무언가를 갖고싶다'


이런 어두운(?) 욕망이 각각 피어오르는 가운데 둘은 미묘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거지


그러던 와중에 일선을 넘는 사건이 터지는거지


회식에서 거나하게 취한 센세, 그리고 우연히 지나가다가 그런 센세를 떠넘겨받은 유우카


유우카는 센세를 샬레방으로 옮겨주고 나가려는 순간


이미 취할대로 취해 이성이 없어져 정상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센세 눈에는


유우카가 사별한 아내로 겹쳐보이고, 아니 아내로 보이고


나갈려는 유우카를 붙잡고는 거칠게 키스를 하는거지


사별한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유우카는 첫키스를 독한 술의 맛으로 배우며


센세를 밀쳐내려다가 '어쩌면 지금이...'


란 어두운 욕망에 파묻혀 센세를 받아들이고


둘은 선생과 학생이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어버리는거지


이 부분은 검은 배경에 꽃잎이 뜯겨 널부러지고 오른 쪽 구석에 서로 손을 잡고 깍지낀걸로 묘사되는거지


어느새 정신차린 센세는 알몸 상태로 침대에 앉아 담배를 피고


유우카는 알몸으로 이불을 반만 덮고 옆으로 돌아 누운거지...


그 눈가에는 살짝 눈물이 고여있지만 눈빛만은 뭔가를 각오한듯 하고


센세는 죄책감에 두번째 담에 불을 붙이는데


유우카가 슬쩍 뒤에서 센세를 안는거지...


"센세...제가 선생님의 첫번째가 아니어도 되요. 


사모님의 대신이어도 상관없으니깐...


적어도 지금은 저만을 바라봐주세요..."


하면서 센세의 등에 고개를 박고는 고백하고 센세는 한손으로 눈가를 가리며


"하...하...너나 나나 단단히 망가졌구나..."


하며 조소하고는 일상으로 돌아가는거지


낮에는 평소와 같은 일상을 지내지만


밤에는 센세의 아내가 즐겨쓰던 향수와 평소의 유우카라면 안바를 립스틱으로


치장하고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다른 여자의 이름으로 불리며 안기는 유우카...


아내를 잊을 수 없다는 죄책감과 남자로써의 욕망, 그리고 아내를 대신한다는 소녀의 건방진 모습에 대한 분노가 한대 섞여


일부러 보란듯이 아이라인, 옷을 입어도 가릴 수 없는 위치에 일부러 키스 마크를 남기는 센세...


얽히고 뒤틀려 한그루처럼 보이는 두 그루의 나무처럼


뒤틀리고 망가졌지만 또 서로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는


그런 검고 끈적한 타르같은 애정관계


같은 스토리의 만화 없냐? 기왕이면 성인향으로


댓글
  • Koko Hekmatyar 2022/01/18 07:08

    선작했습니다. 다음편좀

  • 루리웹-4583403002 2022/01/18 07:10

    다 썼네

  • 포탑건설중 2022/01/18 07:15

    더 쓰세요

  • 지나가던 돌쇠 2022/01/18 07:16

    그림작가 구하세요


  • Koko Hekmatyar
    2022/01/18 07:08

    선작했습니다. 다음편좀

    (z7GySH)


  • 루리웹-4583403002
    2022/01/18 07:10

    다 썼네

    (z7GySH)


  • 포탑건설중
    2022/01/18 07:15

    더 쓰세요

    (z7GySH)


  • 지나가던 돌쇠
    2022/01/18 07:16

    그림작가 구하세요

    (z7GySH)


  • 국대잉여
    2022/01/18 07:16

    더써라

    (z7GySH)


  • GOM-newp
    2022/01/18 07:17

    이거 더가져와...
    아니 다가져와!!!
    없으면 만들어와!!!!!!

    (z7GySH)


  • 페도에겐 거유짤을
    2022/01/18 07:17

    선생은 애들을 그런 불순한 눈으로 안봐

    (z7GySH)


  • 흑우보면서는소
    2022/01/18 07:17

    소설로 니가쓰면 누군가 만화로 만들어줄듯

    (z7GySH)

(z7Gy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