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중에 있던 영상... 원본은 소리있음)
사랑이 온거야 / 너와 나 말이야 / 네가 좋아 / 정말 못 견딜 만큼
6년전쯤인가 더 전인가
평일에 쉬는날이 생겨서 혼자 소주라도 먹을까 하고
신오오쿠보 갔음 오픈이5시인줄 몰라서 맥도날드에서
시간 조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조선인은 돌아가라 꺼져라
하더니 좀 많은 인원들이 데모?를 하더라고
그래서 2층에서 보고있는데 건너편 건물에서 야쿠자들이
우루루루루루루 나오기 시작하더니 아무말도없이
데모하는 사람들을 줘패기 시작함 5분정도되니까 해산하더라
그리고 시간되서 밥먹으러 들어갔는데
이새끼들 데모하고 받은돈으로 삼겹살 쳐먹고있더라
베충이같은것들이 하루알바 하는거구나 하고 그때알았음
그리고 기적같이 아직도 데모하는거 못봄
https://movie.v.daum.net/v/20081013181518680
신 오오쿠보 역 근처에서 혐한들이 ㅈㄹㅇㅂ 하는 이유와 그 ㅈㄹㅇㅂ에 야쿠자가 튀어나와서 쥐어패는 이유는 이겁니다.
2001년 지하철 레일에 떨어진 행인을 구하려고 뛰어든 故 이수현씨가 희생된 사건 때문입니다.
그 사건 이후로 신 오오쿠보 역 내부와 근처에 추모비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걸 두고 혐한 새끼들은 '쵸센진 하나 죽었다고 뭐 어쩌라고!!!'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신 오오쿠보 인근의 주민들 및 상인, 심지어 야쿠자들은 '딴 건 까더라도 이건 건드리지 말아야지!!! 개객기들아!!!' 라고 튀어나와서 밟아버리는 거구요.
실제로 이수현씨가 구하려고 했던 행인의 친척이었나? 였던 분까지 폭행할 뻔 했던 사고도 2000년대 중반에 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아예 추모식에 혐한들이 난입하려고 들었던 적도 있었던 걸로 알고있거든요.
근데 그게 거의 대부분 ' 뻔'으로 끝나는 이유가 뭐냐면.
혐한 새끼들이 난입하거나 폭행하려고 들면, 그 근처에 있던 주민들이 죄다 달라붙어서 '일단 너부터 맞자' 를 시전한다는 거죠.
한 번 생각해보세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현지인 구하겠다고, 타국민이 뛰어들어서 자기 생명을 희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영상을 보면 다른 일본인들도 있었음에도, 이수현씨만 구하겠다고 뛰어든 겁니다.
무모한 시도는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희생'을 하는 걸 본 사람들이 과연 그걸 쉽게 잊을까요.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news&DA=STC&q=신오오쿠보+이수현&sort=recency&p=1
https://www.yna.co.kr/view/AKR20210123049700073
검색 결과를 보면 아시겠지만, 작년에도 추모식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 오오쿠보 인근 주민들 등등은 다들 기억하는데, 그걸 추모하는 곳에서 '쵸센진 데데케!!!' 이 ㅈㄹ을 하면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야쿠자가 아니고 교포분들 입니다 신오쿠보 상인들이 너무 피해를 보니 자체적으로 모여서 처음엔 좋게 말로 했었는데 안들어먹으니 나중엔 뚜까 패는 걸로 바꾼 거 같네요 저 분들 나타난 이후에 혐한시위가 싹 사라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는 아니긴 합니다만,
이런저런 이유로 해방 이후에도 일본에 남아있던 재일교포들이 있었고 대부분 인종차별 때문에 제대로된 일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유대인이 유럽에서 차별당하고 밀려난게 천대받던 고리대금업인것 처럼, 재일교포들 중엔 야쿠자와 도박장, 빠찡코로 밀려난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야쿠자들 사이엔 재일교포 비율이 꽤 높다고 알고있습니다.
비슷한 예로 오사카에는 왠만하면 저런곤 없습니다 물리치료사가 많아습니다 차별당하는 교포중에서 변호사도 있는데 그걸 친 경우도 있으니 말 다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