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가 저 빨간색 선있는 정도 높이까지 다 휩쓸고감.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이와테현에서 기록된 쓰나미 높이를 시부야/긴자 빌딩에서 표현한거)
실제로 3층짜리 쓰나미 대피소로 피난했는데 그 3층까지 전부다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가서 사망한 사람도 엄청나게 많았다고 함. 그중에는 오히려 대피소로 피난하지 않고 시청 윗층으로 도망친 사람만 생존한 사례도 있었음. 시청이 더 층수가 높아서...
참고로 놀라운 사실은, 저 쓰나미 높이는 16.7미터인데
기록상 가장 높은 쓰나미 높이는 40미터를 넘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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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위치한 병원.
병원의 1 ~ 2층은 외래, 3층은 병실이었다.
지진이 발생한 당시 쓰나미 경보에서의 예상 높이는 6 미터. 3층 이상이라면 안전하다는 생각하에
환자들을 진정시키거나 옥상으로 대피시키던 와중
병원에 실제로 도달한 쓰나미의 높이는 6미터가 아닌 16미터
쓰나미는 병원의 높이를 가뿐히 넘겨 옥상에 대피한 인원까지 쓸어갔다.
그 결과 직원 6명을 제외한 40명이 전원 행방불명되거나 죽었음
이런 것 볼때마다 이와테 현의 와무라 유키에 촌장 생각이 나네.
1967년에 15미터 짜리 방파제 만들었다가 수십년 욕 먹고, 14미터 쓰나미를 막아서 이젠 매년 참배를 간다는 그 분.;;
16m면 대체.....
DolfOurselves 2022/01/16 01:33
16m면 대체.....
asubuhi 2022/01/16 01:35
그냥 높이도 높이지만, 그 정도 양의 물이면 그 질량 자체로도 엄청난 에너지를 지닌 거니 피해가 클 수밖에 없네.
하이퍼 콩순이 2022/01/16 01:37
그정도 질량이 사람 부딪히면 사지가 날아가는 수준일거임 ㄷㄷ..
DKim 2022/01/16 01:36
이런 것 볼때마다 이와테 현의 와무라 유키에 촌장 생각이 나네.
1967년에 15미터 짜리 방파제 만들었다가 수십년 욕 먹고, 14미터 쓰나미를 막아서 이젠 매년 참배를 간다는 그 분.;;
불편한 진실 2022/01/16 01:37
어우 씝
B-2 스피릿 2022/01/16 01:38
저정도 되면 그냥 건물 지하 한 층을 엄청 튼튼하게 만들고 방수문 달아놔야 하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