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잭슨(반지의제왕 감독,뚱보)
자 이번 촬영은 그리마에게 칼침맞고 사루만이 추락하는 장면입니다.(반지의 제왕 2편 확장판에서 볼 수 있는 장면)
크리스토퍼 리(골수 톨키니스트,간달프가 되고 싶었던 남자)
크흠 원래 사루만은 샤이어 전쟁때 죽지만...뭐 영화니까 각색은 어쩔 수 없지
ㅎㅎ 그럼 이제 그리마가 사루만의 등에 칼을 딱! 꽂는 순간
배우분은 끄어어억 하고 비명을 질러주세요
??
뭔소리임
?
뭐가요?
칼에찔렸는데 비명을 왜질러
어.. 아프니까요?
이보게 감독양반 사람은 등에 칼을 맞으면 오히려 비명을 못지른다네 오히려 숨이 턱 막히고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지
아니 그걸 어떻게 아십.....
(대답없이 그저 조용히 피터감독을 바라보는 크리스토퍼 리)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 영국 특수부대(SAS) 출신
?
....
!!!!!!!!!!(깨달음)
아 예 예 그렇군요 그럼 그렇게 가도록하죠!
ㅎㅎ
해봄.
(경험담)
가슴이나 등이면 폐가 뚫려서....
역시 경력자가 잘안다니까
찔렸으면 죽지않았을까
해봄.
(경험담)
찔러도 보고 찔려도 봤고?
찔렸으면 죽지않았을까
살살찌르면 비명이 나오고 푹 찌르면 비명도 못내는거구나
가슴이나 등이면 폐가 뚫려서....
!!
(해봤다...)
역시 경력자가 잘안다니까
깊게찌르면 온몸의 근육이 수축해서 숨이 턱막힌다고 하던데
주먹으로 명치만 맞아도 소리 못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