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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가 계속 진행되어도 독립운동이 계속 되었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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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는 원래부터 독립운동에 관심을 가졌던 분이 아니었음

 

오히려 젊은 시절 일본을 좋아했으며 3.1 운동에 대해서 별 관심을 두지 않았음

 

일본에 건너가기전 철도원 견습생 생활을 하였을때도 일본인과 조선인의 차별대우에 부당함을 느껴 관두었지만

 

일본에 이주하면서 이름도, 생활도 일본식으로 바꾸고 자신을 일본인이라고 생각하며 살았음

 

 

히로히토가 일왕에 오르고 그걸 순수한 마음에 일본인이면 얼굴한번 봐야지 하고 즉위식을 구경하러 갔음

 

교토에 갔을때 경찰불심검문을 받고 한문과 한글이 섞인 편지를 가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유치장에 11일간 처박히게 되었음

 

 

결국 별다른 혐의가 없어서 훈방 되었지만, 그 와중에 본인이 조선인이어서 받은 부당함, 본명을 쓰면 차별받는점 등으로 독립운동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됨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본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본명을 사용해서는 이 세상을 편안하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언짢은 마음을 참을 길이 없었고, 당당하게 본명을 쓰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로부터 나는 조국인 조선을 일본에게서 독립시켜 다시 옛날과 같은 우리나라가 되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런 가운데 上海에 건너가 그곳에 체재 중 조선 독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천황 폐하를 죽이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후에 안중근 의사의 동생 안공근의 소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소개받고 독립운동에 투신함

 

물론 그전까지 일본인 처럼 살고, 자신을 일본인으로 생각하며 지냈기 때문에 임정에서는 오히려 이봉창 의사를 밀정으로 의심하기도 했음

 

김구 선생이 이봉창 의사를 믿어주고, 신뢰를 쌓아 인정받게 되었으며

 

일왕 암살이라는 계획을 내놓고 일왕에게 폭탄을 던진다는 사쿠라다몬 의거를 실행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이후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의거에 밑바탕이 됨

 

 


결국 아무리 일본 치하가 오래되고, 민족말살이 진행된다고 해도

 

일본이 타민족을 차별하고 멸시하며 억압하였기 때문에 독립운동이 있을수 밖에 없었음

 

당시 조선인 중에서는 내선일체를 믿는 사람이 어느정도 있기는 했지만

 

일본인은 전혀 그럴 마음도 생각도 없었기에 독립운동은 필연적이었다고 생각함

 

그런 암울한 시대에 대의를 가지고 독립운동에 힘쓴 분들에게 늘 감사함을 느껴야 함

댓글
  • 배고픈호랑이와코인츙 2022/01/13 11:16

    당연하지. 임정이 남아있는한 체계적인 독립운동은 계속되었겠지. 없어졌어도 독립은 계속 갈구했을테고..


  • 배고픈호랑이와코인츙
    2022/01/13 11:16

    당연하지. 임정이 남아있는한 체계적인 독립운동은 계속되었겠지. 없어졌어도 독립은 계속 갈구했을테고..

    (aUqV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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