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쯤 영업하는 가게가 위치한 건물 윗 쪽에서 새끼오리들이 잔뜩 떨어져 방황하고 있어 구조해줬었답니다.
재작년과 작년, 두 번 다 혹시 엄마오리가 새끼오리 우는 소리를 듣고 찾아올까 이틀정도 건물과 연결된 뒷 쪽 주차장에서 데리고있다가 근처 천변에 풀어줬었는데요.
올해는 구조한 녀석니 한 마리 뿐이라 천변에 놓아줘도 살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재작년에는 아가들 소리를 들었는지 천변에 풀어주자마자 엄마오리가 날아와서 인솔해갔고
작년에는 어디서 날아오는 엄마오리는 없었지만 아가들끼리 잘 헤엄쳐갔답니다.
건물 뒷 쪽 주차장에 있다보면 어디선가 삐약삐약 거리는 것 같기도 해서 여기저기 살펴봤는데 다른 아가들은 보이질 않네요.
이전 일들로 봤을 땐 분명 건물 어딘가에 구조되지 못 한 아가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마음 같아선 다 찾아서 작년같이 천변에 풀어주고싶은데 찾으러 다녀봐도 눈에 띄질 않으니 답답하네요.
혼자 있는 새끼 아가는 잔뜩 겁을 먹은 건지 부동자세로 움직이려고 하지도 않아 걱정입니다.
이럴 땐 어디로 연락을 해야하나요?
https://cohabe.com/sisa/230747
건물에 떠도는 새끼오리 한 마리를 구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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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조한 아가에요.
작년에 구조해준 아가들이구요.
서울이면 다산콜 120인데 다른 지역은 어떨런지...
긴급구조가 아니라 119 신고도 아닌 것 같고 ...
야생구조센터가 지역 내에 있긴 한데 한 마리라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
내일 오전 중에 천변에 풀어줄까봐요.
주말 내내 다른 곳에 가있어야해서 돌봐주질 못 하거든요.
전에는 주차장에 아가들끼리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구조하기가 쉬웠는데 이번엔 주변에 아무 아가들이 안 보이는 것이 다들 엄마따라 천변가로 간 것 같기도 해요.
새끼 오리 아가에게 행운을 빌어주세요!
고생하셨어요!!!
행운을 빌께 오리새끼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