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데이트 준비하는 유우카 보고싶당

대충 샬레 일도 마무리 되고

센세랑 유우카도 지쳐서 책상에 엎어지고

그런데 센세가 유우카한테 그러는거지

"유우카...억울하지 않아...?"

"억울하죠...선생님이 평소에 미루는 버릇만 없었어도 하루에 3시간만 업무보면

이렇게 철야로 작업할 이유도 없었는데"

"히잉...또 잔소리 해..."

"귀여운척 해도 안봐줄...하아...지쳐서 뭐라하기도 힘드네요..."

"그럼 우리 이 피곤을 날릴 이야기 할까?"

"또 이상한 아재개그하면 진짜 총 쏠꺼에요?"

"아 그건 곤란"

"......"

"......"

"...유우카..."

"왜요 또?"

"우리 내일 데이트할까?"

"좋죠...네ㅡ넷?! 데...데이트요?!"

유우카는 당황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어머 너무 좋아하는데?"

고개를 들고 이죽거리며 웃는 센세

"흐..흐아아아 뭐 뭔 소리하는거에욧!!"

"웃샤ㅡ"

자리에서 일어나며 기지개를 쭉 피는 센세. 그러면서 유우카 옆에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리 마누라 그간 고생했으니 보상 좀 줄려하지~"

하면서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놀리는 센세

여튼 장난기 가득한 말싸움 후

유우카를 밀레니엄까지 데려다 준 센세

멍하니 서있다가 막 내일 입을 옷을 2시간 동안 고르고

침대에 누웠는데 막 이불 발로 차기도 하고

막 뒹굴뒹굴 거리기도 하고

일어났다가 다시 눕고 하면서

내일 센세와의 데이트 기대하는 유우카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