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만 살아온 나에게 당연한듯 생각되었던일
어지간한 눈에도 뒷골목 빼고는 도로가 항상 깨끗하고
운행이 가능하다는것...
저녁 늦은 시간에 공항동 사무실에서 집으로 오는중에
눈발이 가늘게 내린는걸 보고 있는데, 마침 왠 차량이 작은 굉음을 내면서
옆으로 천천히 가는게 보임
뭐지 하는데 내차로 갑자기 다다다 소리가 나면서 뭔가 살짝 튀기는게 느껴짐
아직 눈도 안쌓였는데, 기상청 예보에 의해서 염화칼슘을 뿌려주고 있는것임
사실 멀쩡한 도로에 염화칼슘을 미리 선재적으로 뿌리는것음 처음봅니다.
오면서 음 이렇게 관리하니 서울은 어지간한 눈에도 도로가 운행이 가능했구나
하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봤습니다.
PS
생각끝머리에,
이 눈 끝나면 또 어딜가서 하부세차를 해야 하는가 하는
걱정이 생긴것은 안비밀입니다.
https://cohabe.com/sisa/2306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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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제설하는거 보시면 지리실 듯..
군생활을 강원도 3군단에서 해서
가슴까지 쌓인 눈을 직접 경험해봤습니다.
제설작업을 작전하듯이 하는것은 직접 많이 경험해봤습니다.
무너진 산길을, 고립된 마을을 향해서 앞이 보이지 않는
커브길을 지도에 의지해서 한발 한발 밀고 나갈때의
어려움...등등요~
눈이 살짝 쌓일때 뿌리는줄 알았는데
멀쩡한 길에 염화칼슘을 뿌리는건 처음 봤습니다.
정말 맨땅에 딱딱 튀기는 소금덩어리들이 라이트에
살짝 비치더군요~
대구라서 다행
대구지인이 그러더군요. 이곳은 눈이 귀하다고~
근데 폭설오면 교통마비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