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구입했던 빌링햄 하들리 프로입니다.
이제는 너무 낡은거 같습니다.
파리, 상해, 도쿄, 홍콩, 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저랑 같이 오랜시간 보냈는데.
가죽부분이 많이 헤지고,
Range finder 카메라가 아니라면,
들고 다니기 다소 불편한 가방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이 가방을 대체할 후계자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Donke F-3x를 약 10여년전 구입했지만, 들고다니지는 않고 렌즈 보관소 역할을 하다가...
색이 바래버렸네요.
여기 회원분들은, 어떤 후계자를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이미 늙고 병들어서, 시급하게 정하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카메라는 바뀌어도, 가방은 그대로였네요. ㅎ...
ONA를 최근 좀 보긴 했습니다.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빌링햄은 가죽부분만 AS수리가 됩니다.
방금 Billingham 영국 홈페이지에 Renewal이 가능한지, E-mail 보내보았습니다.
답장이 올지 모르겠네요... ㅎ
가죽부분은 수리가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대처할 후계자가 없다는 의미는 그것만큼 만족도가 있는게 없다 보이니 멀쩡하지 않은부분만 손보실수 있다면 두고두고 아껴주실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