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겨울 바람이 부는 날이상한 충동이 몸에서 깨어난다.벌거벗은 그대로 몸뚱아리를 겨울 혹한의 칼바람에 내던져놓고 싶어지는,몸이 힘든데자꾸 나가자고 보챈다.바람 드센 북한강변으로.hand amde 4x5 crop, Ilford HP4. HC-110
수묵화 같네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강변의 찬바람에도 아직 놓치 못하고 그러쥐고 있는
잎새들...마치 나의 집착인듯 느껴져 겨울나무 바라보며
동변상련을 느낍니다..
굵은 라인과 이어져 파생되는 가는라인이
음각처럼 강하게 각인되어
보는 제가 굵은 라인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힘드셨겠지만 이런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
근데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