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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키워야 수명 연장되는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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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3%충전중 2022/01/06 15:15

    내장이...???? 딸려..나와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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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Y 2022/01/06 15:20

    그런 생물 많아요 의외로.
    어쩌면 이제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 공생 내지는 기생 하면서 사는 생물까지 생겼을 정도라서..
    이것 역시 자연 선택으로 봐야 하나.. 개인적으로 고심하고 있네요 ㅎㅎ
    예를 들어 아보카도.
    그 커다란 씨를 먹고 배설할 생물이 없음에도 아직도 멸종하지 않은 이유가, 인간이 종을 보존하면서 번식시켜 주기 때문이라서요.
    인간이 없었으면 진즉에 멸종했을 종인데 ㅎㅎ..
    아 그리고 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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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22/01/06 15:48

    사람도 사람이 키워서 수명이 80년인거 아닌가?
    자연계에 내버려두면 20년이나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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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낫모양메케 2022/01/06 16:28

    사람이 키우면 의료기술과 약품으로 관리해주니까
    몇몇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다수의 생물은 사람이 길러주면 수명이 늘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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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머리 2022/01/06 16:38

    사람이 키워서 멸종 안한 식물 :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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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과장 2022/01/06 16:50

    이쪽 업계(?)에서는 전설적인 식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은행나무.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릴 정도로 은행나무는 까마득한 과거에 지구에 출현했는데 대략 한 3억에서 2억 5천만년 전이라고 하죠. 한때 꽤나 번성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종이 사라졌고 지금 우리가 아는 단 1 종만 생존했습니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은행나무문 은행나무강 은행나무목 은행나무과 은행나무속 은행나무' 단 1개 종만 존재하는...1문 1강 1목 1과 1속 1종 식물입니다. 생물학에서 '문'이라는 단위가 얼마나 큰 단위인지 생각해보면...어캐 살았누라는 말밖에는 안나오죠. 참고로 인간과 멍게는 같은 척삭동물문이라고 합니다. ㄷㄷㄷ
    사실 진작에 멸종했어도 이상하지 않았던게 은행나무 열매를 먹고 똥싸주는 동물이 신생대에 멸종해버렸습니다. 현존하는 동물들 중에는... 곤충까지 다 따진다고 해도 은행나무 열매를 먹는 건 단 한종밖에 없습니다. 바로 인간입니다. 즉, 인간이 없어지거나 인간이 더 이상 키우지 않게 된다면 바로 멸종하는게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원래 매개동물 멸종으로 진즉에 사라졌을 운명인데 은행 구워먹으면 개꿀맛을 깨달은 인간들에 의해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죠.
    한때 가로수로 흔히 보이던 은행나무이지만 요즘은 그놈에 x냄새 때문에 많이 사라졌죠. 그래도 여전히 은행은 맛있고 은행꼬치 개비싸...도대체 한꼬치에 6개 끼워서 팔면서 얼마를 받아쳐먹는거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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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깜빡이 2022/01/06 19:48

    꿀벌도 집을 지키기 위해 침 한방 쏘면 침에 내장이 딸려나와서 죽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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