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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위한 진료를 받고 옴.
가서 의사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처음 만난 외과의사는
'내시경으로 우측갑상선 제거하고, 밑에 림프절 조직채취해서 조직검사 이후에 거기도 암이면 반대쪽 갑상선 추가 제거.'
라고 생각해서 내시경 수술하는 곳을 추천한 것 같지만,
오늘 간 병원 의사는
'우측 갑상선과 주변 부위를 안전을 위해 전부 절제. 내시경으로 하기에는 충분히 절제가 불가능하니 안전을 위해서 아예 절개하여 수술하고
이후 피부과 치료를 통해서 수술 흉터를 지우자.'
라고 생각하시길래, 외관보다는 안전이 중요하지 하면서 수술일정을 잡음.
콜로라이드 피부라서 수술 흉터 다 남는 지라, 조부모님들한테는 안 들키게 하고싶었는데 좀 아쉬웠음.
일단 오늘 검사를 받고, 다음주 목요일에 검사 결과를 확인하면서 수술방식 정한 뒤,
큰 이상 없으면 24일 입원 25일 수술하기로, 1주일 정도 입원하고.
혈액검사 / 소변검사 / 심전도검사 / 초음파 검사 였지만, 다음에 해야 한다해서 CT 검사로 변겅
진료 + 검사비로 33만원인가 나오던데, 보험 청구하니 자부담금 제외하고 30만원 바로 입금되서 그나마 좋았음.
혈액 / 소변 / 심전도는 금방 끝났는데,
엑스레이는 한 3분 대기?
CT는 피검사한 반대쪽 팔에 조영제 투입용 바늘 꽂은 채로 한 30분 기다리다가 들어간 듯.
CT는 받을 때마다 몸 뜨끈해지는 그게 신기하던데, 이번에는 다른 곳 다 식은 뒤에도 ㅂㄹ쪽만 따끈해서 지렸나? 하고 있었음.
일단 자세한 결과는 다음주 목요일 되봐야 알듯.
건강하고 분명 좋은 소식 있을꺼야
windom 2022/01/06 21:47
건강하고 분명 좋은 소식 있을꺼야
Seo. 2022/01/06 21:57
그냥 전이만 안 되있어라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