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으로서 매트릭스4에서 깔수 없던게 딱 하나 있음

시작에 앞서서 매트릭스4는 확실하게 별로인 영화임.

못만들엇다, 재미없다, 별로다. 다 맞는 말임. 매트릭스1부터 꾸준히 극장가서 본 입장으로서 그건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잇어.

액션도 매트릭스1에 비해서 퇴보햇고 시나리오나 설정들 다 이상한거도 맞음.

다만 그럼에도 요즘 나온 시퀄들에 비해서 매트릭스4가 딱 하나 나은 부분이 존재함.

바로 주인공 네오가 전작 시리즈들에서 이뤄낸 모든것을 가치 있었다고 존중해준 부분임.

터미네이더 다크페이트, 스타워즈, 맨인블랙 기타등등 

요즘 나온 영화 시퀄들이란게 전작과 차별화를 주겟다면서, 새로운 시리즈 시작이라면서

전작 주인공들을 망치거나 부정하거나 오만가지 지랄을 해놧는데 매트릭스4는 아님.

영화 내내 네오가 스스로도 내가 아직까지 해온것들이(지난 시리즈) 전부 헛된 일이였다. 라면서 후회하거나 자문할때마다 주변에서 말해줌

당신이 해낸것들은 모두 가치가 잇었고 지금의 우리는 당신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엇을것이다. 

그러면서 네오가 전작 시리즈에서 해낸 것들이 매트릭스4 기준 세계에서 어떻게 이어졋는지도 보여줌.

주인공이 이전 시리즈들에서 해낸 모든것들이 가치잇고 계속 이어지고 잇다는걸 직접 보여줌.

최소한 팬으로서 이거 하나는 좋앗음

네오가 1편부터 3편까지 해낸 모든것들이 헛되거나 무의미한게 아니였다는점.

주인공이 해낸 업적들을 시퀄에서 존중해줌. 주인공을 부정하지도, 주인공이 해낸 모든것들은 가치가 없다고 폄하하지도 않음.

모든게 중요하고 가치 있었다. 고 긍정해줌.

이거 하나만큼은 좋앗음.

이거만 좋고 영화 나머지는 물론 죄다 뿅뿅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