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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2077)2077년의 사이버 네크로멘시 '렐릭'.jpg



렐릭


사이버펑크 2077의 사건의 중심이 되는 물건.


이 렐릭은 사람의 뇌에서 정보를 뽑아내 기억흔적이라는 것을 저장하는 칩이다.





이 사람의 뇌의 정보를 뽑아내는 시스템인 소울킬러 1.0은


조니 실버핸드의 연인인 알트 커닝햄 이 만들었다.


죽은지 얼마 안 된 사람이나 죽지 않은 사람에게서 뇌의 정보를 뽑아낼 수 있는데.


살아있는 사람의 경우 엄청나게 고통스럽다고 한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영혼이라는게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슈퍼 킹왕짱 AI 알트 가 말한바에 의하면


소울킬러를 사용하면 인격은 남길 수 있지만 영혼이 뜯겨져 나가 소멸하는 일종의 '저주'라고 한다.


기억 흔적을 뽑아내서 불멸성을 얻을수는 있을지언정 영혼은 없어진다는 모양.




아무튼 아라사카는 이 소울킬러 1.0과 렐릭으로 보람상조같은 서비스를 만들어서


부유한 사람들이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사람의 기억흔적을 저장한 렐릭을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해서


죽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었다.


그래서 렐릭 자체는 비밀스러운 물건도 아니고 사이버펑크 세계관에서 상당히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물건이다.


일단 렐릭 자체는 사람의 인격과 기억 데이터를 저장해서 진짜 자각이 있는 AI라고 보기 어렵다고 한다.


그저 죽음의 메아리 같은 것이라서 딱 가족이 보고싶을때 틀어서 대화할 수 있는 수준.




하지만 아라사카 제국의 황제 '아라사카 사부로'는 이 소울킬러 1.0을 가지고


새로운 소울킬러 2.0을 만들었다.


이는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은 극비 프로잭트로 이쪽이야말로 정말 비밀스럽고 알려지지 않은 물건으로.


주인공이 겪는 사건은 이 소울킬러 2.0을 사용한 렐릭 때문에 일어난다.




소울킬러 2.0으로 뽑아낸 기억흔적은 거의 뽑아내려는 뇌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인격을 뽑아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스템 자체가 아직 완성된 시스템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해서 죽었던 사람을 부활시키는 것은 성공했지만.


이식된 인격이 불안정했고 성격이 폭력적으로 바뀌는 문제가 있었고.


렐릭 자체도 상당히 보관하기 까다로워서 조금만 잘못해도 손상되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이는 게임 본편 초중반 까지도 해결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기술은 살아있는 사람의 머리에 이 칩을 설치한다고 해서 작동하는 물건도 아니었다.


사람의 뇌 활동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에서 칩일 이식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 데다가.


머리에 미리 장작되어 해도 정해진 절차를 실행하지 않으면 장작자가 죽는다고 한들 작동하자 않는다.


그래서 게임속의 V와 실버엔드가 상당히 특별한 취급을 받는다.




게임 본편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아서 대충 그런겁다 하고 넘기지만.


일단 렐릭은 제키의 머리에 박혀있었을 당시에는 작동하지 않았다.


그리고 제키가 죽은 이후에도 작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V의 머리에서는 작동한다.



적확하게는 덱스터 드숀에게 머리에 총알구멍이 난 이후에.




그렇다면 어떻게 정해진 절차 없이 작동하게 된 것일까?


일단 이 부분은 정말 순전히 단순한 우연이다.


V의 머리에 바람구망이 날 때 이 렐릭이 오류를 일으켰다.


그리고 렐릭은 절차대로 기능을 작동시켜 여타 다른 렐릭처럼 육체에 인격을 씌우는 작업이 시작된다.




이 때문에 V는 원하지도 않던 동거인이 생기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렐릭의 프로토타입 그리고 그 안의 기억흔적인 조니 실버핸드다.




여기서 플레이어들은 한가지 오해를 한다.


게임에서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아 당연한 거지만.


보통 플레이어들은 V에게 렐릭(실버핸드)가 딸려들어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렐릭은 초대받지 않는 손님이자 불법침입자라고.


하지만 상황은 정 반대다.


V는 덱스터 드숀의 총격에 확실하게 죽었다.


뇌 활동은 정지되었고 오류를 일으킨 렐릭은 빈집에 새로운 건물주를 집어넣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또 한번 우연이 겹친다.


렐릭이 죽은 뇌를(총알구멍)을 나노테크로 매꾸는 과정에서 죽었던 V의 인격이 되살아난 것이다.


집주인은 이미 V가 아니라 실버핸드고 V야말로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자 불법침입자였다.


조니 실버핸드는 이런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게임 초반에 몸의 주도권을 조니가 가질수 있는 장면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약으로 억제한 듯 보이지만 이는 실버핸드가 원하는 바이기도 해서 원활하게 V가 몸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자기가 원해서 몸을 차지한것도 아니었고 V의 기억을 보고 연민 비슷한걸 느꼈다나 뭐라나.




























댓글
  • 오리너구리맛김치 2022/01/06 15:39

    그저 X발 소리 좀 자주 했을 뿐인 츤데레 조니좌..

  • 정신병없습니다 2022/01/06 15:38

    근데 자꾸 T 자세함


  • 정신병없습니다
    2022/01/06 15:38

    근데 자꾸 T 자세함

    (vOIQA3)


  • 오리너구리맛김치
    2022/01/06 15:39

    그저 X발 소리 좀 자주 했을 뿐인 츤데레 조니좌..

    (vOIQA3)


  • Rubber Duck
    2022/01/06 15:47

    이런 설정볼때마다 살까 고민됨

    (vOIQA3)

(vOIQ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