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들이 여름 피서지로 많이 찾는다는 휴양 도시.jpg

라오까이성의 '사파'는 베트남 북서쪽의 산악 지대에 위치한 도시인데, 이곳은 풍광이 수려하고 자연 환경이

아름다운 편에 속해서 자국 내에 있는 베트남 사람들도 많이 찾는 휴양 도시 중에 하나일 정도임.

그래서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하롱베이와 함께 꼭 들르는 베트남의 관광 명소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게다가 라오까이성에 있는 이 사파의 위도는 이열대 기후대에 속하기는 하지만, 높은 산악 지대라서

같은 위도에 있어도 평지인 곳보다는 여름에 좀 더 서늘한 기후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기도 함.

게다가 왜 이 도시가 특별하냐면, 그나마 이곳에서는 베트남 내에서 눈 오는 것 좀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기 때문임.

하지만 이 눈 오는 광경도 진짜 어쩌다가 목격될 정도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라고 함.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베트남의 북서쪽 지역은 고도가 높은 산악 지대이고, 가장 북쪽에 있고 고도가 높은 산악 지대니까

그나마 베트남에서 눈 오는 거 구경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지역이고 이것도 자주 볼 수가 없고 어쩌다가 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함.

쉽게 말해서 그나마 베트남에서 눈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어도 이상 기온 수준이어야지 눈을 볼 수 있다는 말임.

그래서 베트남 사람들은 이곳에 겨울에 눈이 오면 굉장히 신비하게 여기고 신기하게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