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식당에서만 일하다보니
사실 회사원의 점심식사에 관한 기준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진지하게 조언을 구합니다.
(본인 포함하여 동료들의 생각들)
1. 조금 비싸더라도 회사에서 가까운 식당.
2. 조금 비싸더라도 맛있는 식당을 위해서라면 신호등 1~2개도 건넌다.
3. 싸고 맛있는 식당으로 신호등 1~2개도 건넌다.
4. 적당히 한 끼 때울 수 있는 식당.
5. 맛은 뭐 다들 기본이니 무조건 저렴한 곳.
6. 기타 다른 의견
사정상 이번에 가게를 옮기는데요.
생각을 조금 바꿔서 권리금 월세 저렴한 곳으로 도전해보려 합니다.
가격은
덮밥 5천원, 찌개 5천원, 김치볶음밥 6천원. 수제 왕 돈까스 6천원.
덮밥 곱배기도 있지만 한 그릇이면 충분해서
하루에 곱배기를 주문하는 손님은 2~3명 정도..
하루 15만원 팔던 분식집 인수해서
지금은 80~90만원 팝니다. 테이블 5개.
직장인들의 점심...
사람들마다 다르겠죠?
그 다름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__)
https://cohabe.com/sisa/229848
직장인들 점심식사에 관해 너무 궁금합니다. (제발...답글 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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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위에 식당이 한곳뿐이라 빼박인데..ㄷㄷ
그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는 가까우면서 가격대비 맛이 괜찮은곳, 월대로 먹으면 메뉴가 다양하게 나오는곳을 선호했었어요 ㄷㄷ
식당을 제가 정해서 다닌게 3년가량 되네유 ㄷㄷ 이상하게 가는회사마다 저에게 식당 결정권을 ㄷㄷ
설문조사보니 백반이 1위더라구요.
감사합니다.
3번의 경우 동선에 카페라도 있으면 좋습니다. 브랜드가 아닌 개인 카페와 제휴를 맺으세요. 식사 후 영수증 가져가면 500원 할인 등 이런걸로 서로서로 손님유도하세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5~10분 거리는 충분히 걸어다녔고요 신호등 1~2개쯤은 크게 생각 안 합니다.
싸고 맛있는 식당이 우선이겠지만 직장인 식사 시간이 항상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오래 기다리지 않는 곳을 선호하기도 했고요..
한국사람들 식당에서 빨리빨리 좋아하잖아요.
이사하시면 더더욱 대성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빨리빨리 좋아합니다. ㅋ
시간과의 싸움...
감사합니다~
저는 하루 식비 7000원이 나옵니다 직원 4~5명이 출근하자마자
오늘 뭐먹지? 이 얘기 할정도로 먹는거에 관심이 많은데요
보통 싸고 맛없는집은 한번가면 끝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식당은 복잡한 메뉴없이 한가지를 팔아도
제대로 하는곳을 선호하구요 그런곳이 손님도 많습니다
보통 점심값으로만 10000이상 쓰는거 같네요
결론은 약간 비싸도 그 가격이 수긍대는 집을 자주 갑니다
맛을 기본으로
가성비는 빠질 수 없군요.
감사합니다~
3,4정도 되겠네요
일단 너무 맛있어서 바글바글하면 가고싶어도 못가는 경우도 있.. ㅠㅠ
저희도 매일 자리없어 돌아가는 손님보면
많이 죄송하더라구요...ㅠㅠ
감사합니다~
아참 거리는 맛만 있다면 차로 20분거리도 마다않고 갑니다
저는 안양사는데 구석탱이에 있는 맛집들은 서울에서도 많이 오네요
개인적으로 식당은 위치 거리가 별로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회사 바로옆 식당도 있지만 맛때문에 몇년째 안갔습니다
ㅎ ㄷ ㄷ 안양 구석탱이 맛집좀 알려주세요 ㅜㅠ
희한하게 장사하는 사람들은 장소가 70%라고 하고
손님들은 크게 상관없다고 하는게...신기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안양의 그 맛집 궁금합니다 ㄷㄷㄷ
돼지식당 김치 된장 유명 서울식당 소머리 순대국 유명
만복순대국 골목 추어탕. 덕천마을 면천추탕 어죽 유명
천우식당 가격대비 최고 된장 5000에 직접만든 반찬 8가지
된장도 맛남 더 적고 싶은데 외출하네요 ㅠ
감사합니다~~~^^
ㅎ ㄷ ㄷ 꼭 가보겠습니다 ㅠㅠ
손님들은 장소가 좋은곳 중 골라서 가거나,
이미 알려진 장소가 좋지않은 맛집을 가는거죠.
장소도 알려지지 않고,
허름한 외관에,
손님도 안보이고,
맛도 어떤지 모르는 숨은 맛집이 있다면?
누가 거기를 얼마나 도전을 할까요?
공감합니다~
1주일 기준
44444 5일
1 하루
누군가 손님이 오시면 2
주7일 서러움 ㅠㅠ
ㅠㅠ 주 7일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전 3번이었습니다.
헌데 회사에서 식대 지원여부에 따라서 조금 달라지더군요.
그리고 아직까지느많은 분들은 점심시간 한 시간의 압박 때문에 멀리 못가는 분들도 계시구여.
핮만 긍정적인 것은 요즘 젊은 분들은 시간을 조금 투자해서 걸어가서 기다리더라도 맛있는 집을 찾아가는 성향이 강해진 것 같더군요.
40대 중반인 제 친구들은 멀거나 줄을 서야하면 무조건 다른집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초반에 홍보에 좀 집중하시고 맛과 서비스로 승부한다면
권리금과 월세 저렴한 곳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하다고 봅니다.
대신 매장의 위치가 회사원들의 동선에서 너무 많이 떨어지는건 아닌지 고민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저희도 10~15분 기다리시는 손님들은
젊은 분들이 많더라구요.
40대 이상되시면 밖에서 보고 기다리면
바로 손짓하며 다른 곳으로 가시더라구요.
동선에 대한 고민은 좀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헌데 지역은 어딘가요?
지금은 강남인데요.
강동구 경기도 구리시 생각중입니다. ^^
1. 차부장급들 또는 임원과 식사할때
2,3. 여직원들이 많은 경우
4.5. 남자 직원들이 많은 경우
감사합니다~
답은 정하져 있죠 맛있고 싼집은 멀어도 갑니다.
식권 판매 하시고 10장사면 10% 할인
10분이상 기다리면 5%할인등 이벤트를 많이 하세요
전 참고로 빠르게 나오고 가까운데를 선호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의 구내식당만 이용해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데 가끔 나가서 먹을때는 법카로 먹기때문에 가격은 신경 안쓰는거같네요
법카...부랍네요~^^
기다리는 시간 최소화가 중요하지 싶어요. 빨리 나오면 그만큼 쉴시간이 길어져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식당은 거의 다신 안갑니다. 대기시간 짧고 청결 깔끔하고 안짜고 맛스러운비쥬얼? 여직원들 보니 저런곳은 또 가더라구요. 폭풍 칭찬에 수다 또가자하고. 조미료맛 팍팍 나는것도 싫어하더라구요. 횡단보도 기준은 2개는 잘안건너는듯 합니다. 그럼 밥먹으면 점심시간 끝나요. 한번은 가도 다음엔 안갑니다.
저렴하고 맛있으면 신호등 건너서 10분 이상 기다려서도 밥 먹습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