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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의 아들들과 신덕왕후 강씨, 그리고 신덕왕후 강씨 아들들의 나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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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대군 '이방우' (1354년생)


이방우는 이성계가 20세가 되어서 얻은 장남이며, 음서로 고려의 관직을 얻었고, 조선 건국 1년 뒤인 1393년에 40세의 나이로 요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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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대군 '정종 이방과' (1357년생)


이방과는 아버지인 이성계를 따라서 전쟁터에 수없이 종군을 했던 뼛속까지 무골이며, 아버지인 이성계의 사병 집단인

가별초를 이끄는 수장 격의 인물이었음. 조선이 건국된지 1년 후인 1393년에도 왕자인 대군의 신분으로 직접 앞장서서 왜구를 격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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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안대군 '이방의' (1360년생)


이방의는 형제들 중에서도 권력욕이 가장 약한 사람인지라 별다른 잡음 없이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살다간 인물임.

다만, 1404년에 45세의 나이로 요절했다는 점이 좀 안타까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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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안대군 '이방간' (1364년생)


이방간은 다섯째인 이방원의 바로 윗 형이고, 왕위와 권력에 대한 욕심이 상당히 높았던 인물임.


박포의 세치 혀와 본인의 욕심이 합쳐진 결과물인, 1400년에 일어난 '제2차 왕자의 난'에서 동생인

이방원의 세력에 의해서 아주 간단하고 허무하게 제방된 뒤 둘째 형인 정종 이방과의 구명으로 토산으로 유배를 감.


다만, 같이 난을 일으켰던 아들인 '이맹종'은 조카인 세종이 왕위에 오른 뒤에 위험 인물로 판단하여 직접 사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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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대군 '태종 이방원' (1367년생)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인 태종 이방원은 동생인 덕안대군 이방연과 함께

각각 1383년, 1385년에 과거에 급제하여 뼛속까지 무장인 아버지 이성계를 매우 기쁘게 했음.


훗날에 그가 왕위에 오르고나서 강력한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 과거 급제로 인한 관료 경력이

엄청 큰 자산으로 남아서 휘하의 대쇼 신료들을 쥐락펴락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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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왕후 '강씨' (1356년생)


1335년생인 이성계보다 무려 21살이나 연하인 두번째 부인이며, 이성계가 개경의 중앙 연줄을 만들기 위해서

이름 있는 문벌 귀족 가문인 '곡산 강씨'와 연을 맺고 강씨의 정략 결혼을 한 것에 가까운 사이임.


그래서 수도인 개경에 거주하는 강씨를 현지처, 즉 '경처'라고 했고, 이성게의 본거지가 있는 동북면에 거주하는

한씨는 '향처'라고 구분 지었음. 그래서 이성계 가문에서의 한씨와 강씨의 권위는 동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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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대군 '이방번' (1381년생)


신덕왕우 강씨의 장남이자, '제1차 왕자의 난' 당시에 군권을 손에 쥐었던 인물. 자신을 제치고 친동생인 이방석이 세자가 되자

내심 불만이 많았지만, 너도 거사에 참여하자는 이복 형인 이방원의 말에 태도를 확실하게 정하지 못하고 미적지근하다가 결국 참살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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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안대군 '이방석' (1382년생)


신덕왕후 강씨의 막내 아들이자, 조선에서 최초로 세자에 책봉 되었던 인물. 아무런 공도 없고 어린 이방석이 세자로 책봉되자.


신의왕후 소생의 이성계의 아들들, 종친들, 대소 신료들의 엄청난 반발에 부딪혀야 했으며, 이는 이방원이 정변을 일으킬

아주 좋은 명분으로 작용하게 되면서, 마땅히 적장자를 세자로 세워야 한다는 이방원의 거사 명분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반발을 못했을 정도임.


결국 친형인 무안대군 이방번과 함께 1398년에 일어난 '제1차 왕자의 난' 때 숙청 타겟이 되어 참살 당함.




다만, 신덕왕후 강씨의 나이가 이성계의 장남인 이방우보다 2살이 더 어리고, 차남인 이방과보다 겨우 1살이 더 많을 정도로

위화도 회군과 조선 건국 당시에 신의왕후 한씨 소생의 아들들은 모두 장성하여 제 몫을 하고 있었다는 거임.


즉, 신덕왕후 자신이 낳은 소생의 아들들이 신의왕후 한씨 소생의 아들들보다 나이가 훨씬 어리다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었음.


그럼에도 강씨느 본인의 욕심을 위해서 이를 간과한채 자신의 친아들이자 막내 아들인 이방석을 세자로 세웠다가 두 아들을 모두 잃는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음. 어찌 보면 자기 자신의 지나친 과욕이 만들어낸 자업자득에 더 가까웠지만.

댓글
  • 금각사지성탑 2022/01/03 13:36

    첫째 및 셋째 - 요절
    둘째 - 형제간의 중재자. 실질적 맏이.
    넷째 - 능력 딸리는 2인자 포지션
    다섯째 - 실질적 1인자
    이복 첫째 - 우유부단
    이복 둘쩨 - 앵? 제가요?


  • 금각사지성탑
    2022/01/03 13:36

    첫째 및 셋째 - 요절
    둘째 - 형제간의 중재자. 실질적 맏이.
    넷째 - 능력 딸리는 2인자 포지션
    다섯째 - 실질적 1인자
    이복 첫째 - 우유부단
    이복 둘쩨 - 앵? 제가요?

    (dDCN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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