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로 철 녹이는법 알아옴

What If?: Serious Scientific Answers to Absurd Hypothetical Questions XKCD의 저자가 쓴 책임. 위험한 과학이 아니라 "만약에? 어리석은 가상의 질문에 대한 진지한 과학적인 대답."

원제는 그런데 한국에 번역출판되면서 위험한 과학이 책이름으로 됨

상대성조차 아님
그냥 빛의 속도로 공을 던지면 공에 닿는 모든 분자가 분해되기 때문에 그냥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거고 그걸로 경기장이 소멸한다는거
상대성 이론적이라면 일단 공 기준으론 공이 광속보다 더빠르게 날아가는 상황같은것이지
0.9999999999999999999999c 이런 현존 입자가속기에서도 못낼 속도로 우연찮은 양자현상으로 공이 발사됬다면 투수(공외 제 3자)입장에선 0.99999999999999...c 이런 속도로 공이 날아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공의 입장에선 빛의 속도를 초월한 속도로 날아가고 있다는것 이 정도는 되야 상대성 이론
공 입장에선 초광속으로 나는것 같은데(특수상대성 이론을 위반한 시공간을 초월하는 빛의 속도가 아닌 그냥 물리적으로 초속 30만킬로 보다 빠른 상태) 투수 입장에선 빛의 속도보다 느린상황 두 관점은 서로 상반되지만 두 현상다 '사실'임

일단 저 글 쓴 저자가 글 제목을 "상대성 야구" (Relativistic Baseball)이라고 지었고요... 그리고 상대성 맞아요. 상대성 물리학은 물체가 빛의 속도와 가깝게 움직일때의 beh에이브이ior을 설명 할 때 씁니다. 위키피다에어서 상대성 물리학 검색 해 보면...It provides a non-quantum mechanical desc__ription of a system of particles, or of a fluid, in cases where the ***velocities of moving objects are comparable to the speed of light c.****

보통 상대성이론 하면 광속에 근접했을 상황의 시공간왜곡에 대해 다루는 중력이론이라는게 주일텐데
그리고 저거 님이 가져온 영문장은 본문의 저거랑 좀 다를텐데
본문의 저 내용은 본문 첫문단의 마지막부분 처럼 일반물리학으로도 설명 가능한 부분인데
님이 가져온 문장은 상대성 물리학으로 양자현상을 설명하는 항목 보통 이것도 양자역학으로 부를텐데 간단하게 소립자 수준의 물리계에서의 양자터널링 같은거 얘기하는거

단적으로 우주의 모든것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만 통달해도 모든걸 계산할수 있다 할만큼 기존 이론들은 저 둘의 초석에 불과하니
저렇게 부르는것도 틀리진 않은듯.. 이해 관점에서의 차이가 너무 다르지만
물론 물리학수준이 문명 수준에 비해 너무 앞서가 있어서 이론상 계산은 가능한데 물리학으론 수소분자까지만 설명 가능하고 헬륨분자부터는 너무 복잡해서 화학식을 따로 적용해야하는게 현 주소지만

아니... 뭔 태클을 이렇게...
팩트 1) 원글 가정: 공은 빛의 90% 속도에 날라간다
팩트 2) Relativistic mechanics (영문장)는 물체가 빛의 속도에 근접 할때의 beh에이브이ior을 설명한다.
즉 상대성 야구.
님이 설명 하는게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저자의 의도를 확대 해석 하는거죠. 저자도 물리학자에다가 NASA직원이었는데 설마 모르고 그렇게 제목을 만들었겠나요?
그리고 가져온 문장은 양자현상 항목이 아니라 relativistic mechanics의 항목입니다. 즉 빛과 가까운 속도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설명이죠. 양자터널링은 속도와는 상관 없고 quantum physics 의 probability w에이브이e랑 관련 있습니다. "벽"을 "뚫고" 가는 현상은 보통 일어 날수 없는데, quantum physics에서는 확률적으로 벽의 반대편에 실체화(?) 할수 있고, 직접 볼수도 있는 현상입니다. 반도체 사이즈가 줄면서 원래는 전류가 (electron)이 흐르면 안 되는데 이것때문에 흘러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거나, 파워 consumption이 늘을수도 있죠.

좀 생각해 봤는데 아마 제목인 상대성 야구는
물리학 자체가 초끈이론, 그 핵심인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으로 완벽히 설명할수 있다 하는 학문이니 그렇게 적어놓은것 같더군요
보통 상대성이론 하면 위에 적은것과 같은것 시공간 왜곡에 따른 관점차이 같은거를 설명하고
양자역학 하면 양자슬링 이라던가 일상생활의 양자적 특이점 초전도체 초유동체 같은 특이 현상, 정보와 확률에 대해서 서술하니 제가 너무 그쪽으로만 연관짓어서 생각한것 같더군요
사실상 전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으로 전부 서술할수 있으니 일반물리학 역시 양자역학,상대성이론 식으로 계산할수 있으니 상대성이론이다! 이렇게 불러도 문제될게 없으니..
상대성 역학이 양자역학과 관련있다고 적어놓은건 위에 적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상대성이론에 양자역학을 접목한게 끈이론이니 그 둘을 섞으면 양자가 중력이나 가속도에 따른 시공간 왜곡을 겪는 다면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둘다 해당되는 셈이니 그렇게 적었던 것이긴 합니다.
양자터널링에 대해 쓴건 그냥 당장 생각난게 양자 터널링이라서 적은건데 소립자야 어짜피 다들 광속수준으로 달리니 3자 입장에서 관측할수 있는 속도는 의미가 없고 그건 플랑크상수 값에 의해 확률이 결정되니 이것도 좀 오해가 있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