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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배 좋은 후배네요.
이거 정말 중요한거에요.
정말 젊은 세대들은 승리의 맛을 이제서야 처음 맛보는거고요. 본인들의 힘으로 쟁취를 했고요.
노무현을 겪었던 기성세대들은 나름 확신이 있었지만,
말로만 글로만 간접적으로만 노무현 전대통령을 접했던 젊은분들이 본인들의 고민과 판단 끝에 문재인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선택은 틀리지 않았구요. 그결과물을 온몸으로 맛보고 있고요.
이것은 자신만의 나름의 가치관에 따라서 심상정을 지지했던 분들이나. 유승민을 지지했던 분들이나 . 안철수를 지지했던 분들이나. 홍준표를 지지했던 젊은 세대분들에게 매우 큰 자극을 줄거라고 생각해요.
뭐 이렇게 복잡하게 해석할것이 없는것이 우리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은 너무 간단합니다,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그가 완전히는 못하더라도 그로부터 시작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가 바로서면 사회와 경제는 당연히 바로 서고 노력한 만큼 얻는 사회가 되리라 믿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것을 뺐겼다가 스스로 찾았다는 느낌!
다만, 한 가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은
비단, 20말30초만의 승리가 아니라, 전세대 모두의 승리입니다.
민주주의 회복의 승리입니다.
적폐청산의 거룩한 시작이기도하고요.
저렇게 제가 정리하고 싶었는데....... 잘 정리해주시는 기자분이 계시니 좋네요. ㅎㅎㅎ
민주주의를 배우고 사회에 나왔는데 민주주의가 사라진 그 허망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그래서 지금 더 기쁘고 더 몰입하는 것 같습니다. (집안이 정치에 관심이 있는 것도 한 몫하지만요...;;;)
아니 나이 더 많은 사람도 껴 줘요 ㅠㅠ
반대로 쥐닭정권에서 큰 어린 친구들은 그정권에 맞는 교육을 했을 것 같아 걱정이네요... 하지만 우리 어린 청소년들은 분명 또 우리보다 도 현명하게 커주리라 믿어봅니다.
이 세대 였죠...
도를넘은 민간인사찰 괜찮는가...ㄷㄷㄷㄷㄷㄷ 제이야긴줄 ㄷㄷ
헐...저 방금 이 생각하며 오유에 들어 왔는데 제 생각과 똑같은 글이 베오베에.
촛불 집회 나갔을 때 내 또래의 부모가 데리고 나온 수많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민중의 노래 레미제라블을 부르며 부패하고 무능한 대통령을 합법적으로 탄핵시켜 감옥 보낸 경험은 우리 아이들에게, 청년들에게 영원히 승리의 기억으로 남아 이후에 또다시 부패하거나 무능한 대통령이 나타날 경우 언제든지 그들이 끌어 내릴겁니다. 대한민국 만세! 민주주의 만세!!
눈물난다. 미안하다.
맹박이가 된 거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런데 그네는 우리도 피해자이며 동시에 가해자다.
우리 부모들이 우리를 버리고 그네를 선택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원망하고 싶다. 그러나 우리가 노무현을 버린 원죄가 있어서 우리는 피해자이며 가해자다. 그 원죄가 부메랑이 되어서 우리의 뒤통수를 내쳤을 때 우리는 그제야 알았다
그래서 우리는 문재인을 지키고 지킬거다. 너희들한테 미안하고 그 전에 우리들의 바보스러움에 대한 반성이고 우리한테 미안해서.
2말3초인 저로서도 글이 참 공감가네요. 사회에 눈뜰무렵 노무현 대통령의 아픔을 경험했고 투표한 사람을 번번이 빗겨가, 좌절감으로 이명박근혜 암흑의 시절을 살아온 입장에선 "문재인의 당선이 처음 쟁취해낸 승리의 상징"이란 글이 크게 와닿네요 !!! 정말 잃고 싶지않고 계속 이런 행복이 지속됐으면 좋겠어요 삶은 달라지지않았지만 5월9일 전후로 느끼는 마음은 천지차이인것 같아요
정말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한없이 무너졌던 적이 많아요.
'이럴거면 왜 그렇게 사는게 옳은거라고 가르친거야?'
문 " 빠"
팬이란거죠 떠받드는 사람이 아니라 애정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