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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인데요...

근근히 알바로 연명하는 백수에요.
엄마께 넌지시 계약직이라도 알아보겠다.
더 이상은 아닌것 같다라는 말을 한적이있어요.
그리고 어제 엄마가 자취방에와서
샴푸 3통 바디클렌저 2통 휴지 2통 물 3팩을 사주시고 갔어요.
힘내래요.
이 것밖에 못해주지만 그래도 힘내보래요.
오늘 문득 화장실에 앉아 쌓인 샴푸와 바디클렌저를 보고 있자니 눈물이 나네요.

댓글
  • a2Vsb 2017/05/18 20:14

    힘내세요:)
    할수있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구 차근차근 알아보세요. 첫 월급타서 어머니 내복하나 사드린다는 생각으로 힘내시길 바래요! 제가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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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우 2017/05/18 20:38

    힘내세요 :) 노력하다 보면 잘풀리는 날이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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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mRmZ 2017/05/18 22:55

    토닥토닥
    어머님이 주신 사랑 절대 잊지마시고
    간직해주세요 이렇게나 사랑 받는 사람이라고
    당당하게!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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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지린★오빠 2017/05/19 20:08

    저는 님을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님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힘내! 쨔샤! 언젠간 좋은 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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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금지 2017/05/19 20:11

    예전엔 일하기 싫어서 일을 했는데...
    지금은 일을 하고 싶어서 일을 안하는 시대, 깊숙히 들여다봐야 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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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mVla 2017/05/19 20:16

    저도 나이좀 있는 백수 입니다 ㅠㅠ 공부하고 있어여...
    근데 나이 먹고 공부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여 ㅠㅠ
    자꾸 뒤쳐지는거 같고 할줄 아는건 별로 없고....
    올해만 공부해보고 안되면 기술 배우러 가야 할거 같아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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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뽁 2017/05/19 20:25

    저도 이것 밖에 해드릴 말이 없지만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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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라엄마 2017/05/19 20:33

    힘내세요!! 저는 아기낳고 경력단절됐는데 엄마도움으로 자격증공부하고있어요. 화이팅하세요!!!좋은일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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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2dnY 2017/05/19 20:37

    ...자신감 잃으면 다잃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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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day 2017/05/19 20:40


    다른것보다 자신감은 꼭 챙기세요~ 안좋은 생각만 하시면 계속 안좋은 생각에 빠지십니다
    좋은일 많이 생기실꺼에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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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다다단 2017/05/19 20:41

    좀 씻고 다녀라는 어머님의 무언의.... ㅈㅅㅠ
    힘내세요 저도 지금은 이래저래 꿈이랑 조금 동떨어진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하고 싶은일 하면서 신나게 살겁니다 꼭 원하시는 직업 찾으실거예요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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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손해 2017/05/19 20:41

    저도 백수예요, 백수인데도 엄마가 돈을 요구하는 백수요 ㅋㅋㅋ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다는게 너무 부럽네요.
    지금 너무 힘들고 고되더라도, 생필품 챙겨주시며 힘내라 말해주시는 엄마 보면서 더 힘내세요.
    저도 글쓴이님과 일면식도 없지만 힘내라고 어깨 두드려주고싶네요. 우리 할수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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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2017/05/19 20:44

    장문으로 별도의 자격증이나 경력없이 할 수 있고 (제경우에)페이도 괜찮은 이런저런일 추천하다가
    문득 작성자 님이 어떤 상황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오지랖인것 같아서 지웠어요
    고민이 없고 항상 즐거울 수는 없지만
    그런 날들이 더 많은 행복에 가려져 못느끼게 됐으면 좋겠네요
    처한 상황이 개개인마다 전부 같을 순 없지만
    본문의 내용으로만 봤을때 같은 처지의 한사람이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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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땀시 2017/05/19 20:45

    9년동안 일자리 씨를 말린 넘들 책임이지 님 잘못은 아닙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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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spoon 2017/05/19 20:46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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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물범1 2017/05/19 20:49

    5년 안에 많이 달라질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하는 것처럼 열심히 자기 자리에서 일하고 노력한다면 지난 9년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릴거라고 봅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1인인데.. 요즘 뉴스 보느라 일도 공부도 제대로 손에 안잡혀서 -_-;; 하지만 진짜 많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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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엽신욕슬기 2017/05/19 20:50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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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무덤지기 2017/05/19 20:56

    나도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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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groove 2017/05/19 20:56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놔주지도 말구요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시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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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CiMoWPox 2017/05/19 21:00

    진짜 댓글달려고 천년만에 로그인했습니다.
    얼마나 아플지 알아요. 저도 취업도 안되고, 나는 사회에서 1인분도 못하는 사람인가 생각들었어요. 진짜. 이 마음이 깊어서 한도 끝도 없이 늪같은 우울감이 계속된 적도 많아요. 특히 나만 바라보는 우리 부모님을 보면 더 깊은 자괴감이 들었어요. 나도 효도하고 싶은데, 나도 남의 자식들처럼 취업소식 기쁘게 안겨드리고 싶은데 아직도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부모님 고생시키는 거 같고,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진짜 무가치한 사람일까 그런 생각도 진짜 많이했어요.
    저도 진짜 많이 아팠어요 근데,
    작성자님이 잘못한게 아니에요. 작성자님이 무능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지금 세상이 좀 어수선하고 이상해요. 젊은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서 일을 못한데요. 근데 그게 작성자님 잘못은 아니잖아요. 작성자님이 노력을 안해서도 아니에요. 진짜에요.
    알아요. 이렇게 말씀드려도 큰 위로가 안될거라는거... 작성자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알아요. 힘내라는 말 하지 않을게요.
    그냥 주저앉아서 속 시원해질때까지 울어요. 울고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길 바랄게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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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핑크 2017/05/19 21:02

    진짜 힘내세요. 진짜요
    드릴말이 이것뿐이라서 미안하지만
    죄책감 너무 갖지마시고요. 제주변에도 많아요.
    정말 님이 잘 되길 바랄게요. 꼭 빛보세요. 그리고 님은 소중하니까 스스로도 잘 챙기기고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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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고캬라멜 2017/05/19 21:14

    저도 백수입니당...ㅎㅎ 세상에 왜 내가 일할 자리 하나 없는지 때론 너무 속상하고 제 자신에게도 화가 나지만.. 그래도 힘내봐요 우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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