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정부 때 추진했다가 박근혜정부 들어 교착상태에 빠졌던 한국·러시아 천연가스협력 프로젝트를 재추진해서 북한을 국제사회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는 지렛대로 활용하는 대형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여기에는 러시아 시베리아산 천연가스를 북한을 경유한 가스관을 통해 들여오는 방안까지 모두 포함된다. 이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 주 에너지원을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복안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전적으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에너지비용을 낮추고 나아가 미세먼지문제도 풀어갈 수 있다. 관건은 북한이 기존의 핵·미사일 도발 등 강경 기조에서 벗어나 대화 국면으로 돌아설 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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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미끼..ㅋㅋ
러시아만으로는 지렛대로 쓰기 힘들테고, 중국까지 끼우면 어느 정도 가능할지도.
중간에서 빼먹지는 못하겠네요. 기름이 아니라서..
핫태핑으로 구멍뚫는게 가능합니다 ㄷㄷㄷ 이순신대교 지을때도 교각이랑 걸치는 광양쪽 가스관을 그렇게 해서 이설했었음...
ㄷㄷㄷㄷㄷㄷ
러시아나 북한이나 툭하면 잠근다고 할텐데...;;
남한 필요량에는 지장없는 수준으로 하겠죠
그럼 경제성 떨어지겠죠. 파이프 까는 것도 큰 투잔데 필요량에 지장 없는 수준으로 받을거면 ..
러시아는 돈 없어서 저거라도 팔아야함...
러시아가 아직도 우리나라에 진 빚이 꽤 있죠?
전에 김영삼때인가? 항모 혹은 잠수함으로 퉁치자고 했는데 미국의 반발로 못 받아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ㄷㄷㄷ;
경제난인 러시아 입장에선 사준다는 데 안 잠그죠.
덤으로 북한이 잠그면 러시아가 협ㅂ...힘으로 틀어줄 듯
바둑으로치면 거의 묘수풀이 보고 있는거 같아요..요즘...
북한이..가스통 할베 되는거 아닌지
요즘 러시아 경기가 어려워서 러시아 입장에선 아주 좋아라 하겠죠.
중국 좀 경유하도록 해도 중국도 일부 가스 쓰고 경유하는 비용 조금 내고.
다만, 북한이 가스를 잠그거나 하는 경우에 한국의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그래서 러시아와 중국이 강하게 엮여들어가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하지 않을지.
근데 만약 지금 우리가 가스를 공급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드 문제터졌으면 글쎄요. 유럽파이프도 잠그는 애들이라;;;
북한이 잠그면 김정은에게 홍차배달요.
러시아가 서유럽과 싸우는 상황에서 러시아가 그렇게 한 거구요. 이번 경우는 러시아가 그럴 이유는 없지요. 한다면 북한이 중간에서 잠그는 것인데, 그래서 러시아와 중국까지 같이 엮어 들어가야 할 겁니다.
그리고 채굴국인 러시아와의 관계만 문제가 없다면 거리가 멀지 않으니 가스관이 아닌 가스운반선으로 옮겨도 됩니다. 어차피 지금은 우리가 다 가스운반선으로 옮겨오고 있잖아요.
서유럽과 싸우는 상황이 파이프 공사할때는 그럴 이유가 없었을때였죠.
그래서 에너지를 러시아 쪽에 의존하게 되고 경제가 그거에 익숙해 돌아갈때 무기화 될 우려가 있는거죠.
우리가 에너지 수입할 데가 러시아만 있는게 아니잖아요. 중동도 있고, 미국도 있고, 지금도 러시아산은 전혀 안 쓰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에너지는 그래서 다국적에서 들여 와야죠. 한군데 올인은 안되죠.
그래서 지금도 에너지 수입처를 다변화하려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죠. 중동에서만 사오던걸 미국것도 사온다던가... 파이프를 연결하면 돈은 싼데로 모이잖아요.
지금도 전량 수입하는 입장에서 수출하는 나라에서 끊겠다고 하면 무기화 가능하죠. 러시아 뚫으면 다각화 되어서 위험이 줄어들죠.
당연히 배에 싣고 들어온느 것보다 파이프라인 타고 들어오면 더 싸겠죠. 생각을 조금 바꿔보면 이것도 에너지 수입원 다변화의 한 형태일 수 있다고 봅니다. 백업이 없는 올인이라면 위험한데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말씀 드렸다시피 싸게 거래하는 곳이 있는데 비싸도 골고루 사오게 될까 걱정이네요. ^^ 파이프 투자 비용은 회수해야 될텐데 말이죠.
사실 돈으로만 따지면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일종의 투자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원 무기화 막으려면 가격 손해를 보더라도 다각화해야할 필요가 있죠.
결국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이 주도하게 될텐데요. ^^ 자본의 흐름은 뻔하니까요.
엠비나 그네 정권이었다면 그렇게 되겠죠.
정권과는 다른 문제 입니다. 엠비 그네 정권이었으면 되레 경제 살린다고 러시아 산만 쓸듯;;;
나중에 정신차려보면 러시아 발 아래에 ... 러시아산이 60%까지 싸다는 기사도 있네요 ㅎㄷㄷ
또 하나, 북한의 에너지 수입을 막는 것을 북한에 대한 주요 제재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 수단이 일부 무력화되는 거라 이에 대한 부분도 고민을 해야 겠네요.
ㅋㅋ 쌀국이 애타겠네요..
미국이 좀 붕뜨게 됩니다. 눈에 가시인 러시아에 안정적인 가스수출선을 제공해주고, 북한에 대한 에너지 수급 제재의 효과가 줄어들어서. 아마 싫어할 거 같네요.
하긴 러시아 좋아하는 트럼프가 대통령이라 별로 반대를 안 할 지도 ㅎㅎㅎㅎㅎ
근데 이방법은 찬성하고 싶지 않은게.
러시아가 현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하고 있는데.
불과 몇년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건으로
유럽과 러시아가 대립할때 유럽에서 러시아를 압박하자.
러시아가 겨울철 유럽으로 가는 천연가스관 잠근다고
협박한적이 있음. 그래서 그때 미국에서 대신하여
세일가스를 난방용으로 저렴하게 공급하겠다고 나선적도 있습니다.
파이브 절단해서 가스관 중간에서 부카니스탄
애들이 막을 가능성도 있고.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무기로 압박할수 있어서 그냥 지금처럼
연료 공급선을 다변화 하는게 나음.
이번 경우는 러시아가 그럴 이유는 없지요. 한다면 북한이 중간에서 잠그는 것인데, 그래서 러시아와 중국까지 같이 엮어 들어가야 할 겁니다.
북한이 파이프 끊으면 러시아 군대 북한으로 출동합니다.
단순하게 6자회담만 생각해보세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6자 회담에서도 각자 자기 이익만 주장하다가
아무런 결론도 없이 그냥 흐지부지 되어 버렸습니다.
당사자도 아닌 자들이 옆에서 배나라 감나라 하는게
좋은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중국이나 러시아의 간섭할수록
내정간섭할 꺼리만 늘려주거나
북핵 문제에 있어서 더 꼬이게 만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북핵, 통일 등 문제를 풀려면 주변국에게도 이렇게 하는 게 너희들에게도 이익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하는데 주변국들 다 물리치고 혹은 무시하고 우리 독자 힘으로 해결하겠다...절대 못하죠.
주변국의 협조가 필요한데 자국의 이익없이 협조할 리가 없죠.
북한을 제어할 수 있는 국가가 달랑 두개인데요. 중국과 러시아죠.
이 둘을 한국의 이익과 같이 하도록 만들면 한국에게도 이익이 됩니다.
러시아에서 중국 거쳐 북한 거쳐 한국으로 오른 파이프라인이 있다고 쳐봐요.
러시아는 가스비용을 중국, 북한, 한국으로부터 받겠죠.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받고 비용을 러시아에 내면서, 파이프라인에 대한 비용을 북한과 한국에게서 받겠죠.
북한은 러시아에 가스 비용을 중국에 파이프라인비용을 내고 가스를 받고, 한국에는 파이프라인 비용을 받겠죠.
한국은 러시아에 가스 비용을 중국과 북한에 파이프라인 비용을 내고 가스를 받겠죠.
이런 구조에서는 북한이 그 파이프라인에 함부로 손 대는 거 힘들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중국과 러시아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거든요.
러시아 입장에서는 비즈니스를 성사시키려면 일단 북한을 달래서 불장난을 멈추게 해야 되고, 그 뒤로도 사업적 협력이 가능한 대화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줘야할 이유가 생기겠네요.
중국보다 러시아 쪽에 북한을 맡겨보려는 의도 같습니다.
사실 서독-동독 통일의 단초도 이것과 유사합니다.
구소련시절 석유랑 천연가스를 동독 영토를 거쳐 서유럽쪽으로 수출하기 위해 소련이 중간에서 서독과 동독의 손을 맞잡게 해준 역할이 컸다고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같은 경험도 있고, 자국에게도 그런 비즈니스가 이익이 되기 때문에 중국보다는 적극적으로 주선자 입장을 맡을 것 같습니다.
성사되면 미국과 중국이 약간 붕 뜨게 될 수 있죠.
중국은 끼워넣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5년에 kbs1에서 광복70년 기념 "미래100년, 유라시아를 가다" 2부작을 봤는데...
그때 한창 유행했던 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였죠.
방송을 보면서 북한과 대화채널을 막아두고 이런 방송을 해봐야 뭔 의미인가...
참 공허하게 느껴졌었던 기억이 나네요.
http://office.kbs.co.kr/mylovekbs/archives/170227
2015년을 되돌아 보면 박근혜정부 3년차이고 김정일 3년상을 마친 시점에
김정은이 대내로 뭔가 보여줘야할 중요한 시점이었는데 이때 또 북한의 미국발 뻘짓으로
지금까지 냉기류가 공고해진 점이 참 아쉽네요.
http://www.koreaunited.kr/?p=2319
아무쪼록 북핵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하되
대화통로는 쥐구멍(?)만큼이나마 열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남한 주도의 다자간 회담등이 구성되면 더할나위없겠쥬~^^;
핵폐기가 먼저입니다.
님이 지금 북한에 들어가서 핵을 폐기하고 오면 되겠네요.
전세계는 얼마전 미사일로 추가 대북제재 들어가는판에 한국은 호구짓만 하려하네요.
중국과 러시아를 호구로 엮겠다는 전략인데요. ㅎㅎㅎ
특제 글루텐이군요
민물낚시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