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가 진짜 망한 이유.

 지금 현재 메이플스토리에 코어층에 해당하는 유저가 게임을 완전히 접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음.

 그 발단의 시발점은 메이플스토리 모험가 리마스터가 1월 27일로 연기된 것에서 시작이 되었음.

 유저들은 이번 모험가 리마스터에 사활을 걸었는데.

 무려 6개월에서 8개월이라는 기간 동안에 이벤트의 반복을 기다렸음.

 하지만 리마스터 패치가 연기되고 많은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이 다시 발화하기 시작함.

 1. 이번의 발화점은 메이플에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없다는 사실임.

 놀랍게도 현재 메이플스토리에는 그 흔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도 볼 수 없고, 유저들이 나서서 크리스마스 트리 의자에 앉아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음.

 거기에 로스트아크와 대비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인해서 유저의 상대적인 박탈감은 더욱 가속되었음.

 같은 사내의 던파와 로스트 아크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명확하게 보임.

 다른 집은 잔치를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메이플스토리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메이플 유저가 크리스마스에 우울감을 느끼는 수준에 이르게 됨.

 2.환생의 불꽃 사태로 지속적으로 지적된 소통 문제가 다시 재점화됨.

 그렇게 유저가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을 때에 어떠한 공지사항도 올라오지 않다가

 강원기 디렉터의 이름으로 공지사항에 메이플 쇼케이스에서 모험가 리마스터가 늦어진 이유가 올라옴.

 모험가 리마스터가 늦어지는 이유는 캐릭터를 새롭게 만드는 서순으로 디자인이 되고 있고.

 대충 이러한 해명문의 내용인데.

 유저의 입장에선 무려 8개월이나 해당하는 기간을 기다렸는데.

 기한을 더 기다려 달라고 언급한 부분에서 유저가 말그대로 폭발함.

 3.그래서 어떠한 문제가 있는가?

 환생의 불꽃 사태로 인한 문제점이 그대로 산재되어 있음.

 (큐브, 환생의 불꽃, 에디셔널 큐브, 주문서, 스타포스 강화)

 이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메이플스토리에서 장비 1부위를 완작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200만원에서 7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모해야 함.

 (250제 장비를 완성품에 쓰려고 하면 진짜 억 단위의 돈이 나오기도 함.)

 

 또 새로운 뉴비 유입 문제가 새롭게 언급이 됬는데.

 메이플스토리에서 진입 장벽으로 지적되던 부분이 아직도 개선이 안 되고 있다는 거임.

 테라 버닝을 키워 보면 알겠지만. 

 뉴비에 지급되는 아이템은 말그대로 생색내기 수준의 아이템임.

 보급형 장비로 입을 수 있는 기간제 루타비스 아이템(기한 90일.)

 마스터리 북에 대한 문제도 남아있고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선 마스터리 북과 코어 젬스톤을 사야 하는데.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서 막대한 메소가 정말로 지출이 됨.

 (5차 스킬 기준으로 스킬 코어를 완전히 강화하기 위해서는 코어젬스톤 300개 내지는 500개의 지출을 해야 함.)

 무려 여기에 더해서 진짜 하나의 직업에 모든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금으로 엄청난 양의 지출이 발생하게 됨.

 (메소 값이 하락한 지금도 대략 20만원에서 많게는 80만원까지.)

 이러한 난이도를 지금껏 추억 보정으로 버틴 뉴비도 코어젬스톤을 완전히 갈아버리고 게임을 떠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어.

 거기에 아케인 리버로 입성하는 순간 세금이라고 불리는 심블 강화 비용까지 합치면....

 새롭게 게임을 시작한 뉴비는 캐릭터를 키울 수록 오히려 지출이 시작되는 거야.

 4.직업적인 부분으로 인한 상대적인 박탈감.

 이번 패치는 모험가에 대한 리마스터임.

 메이플스토리에는 직업군이 있는데. 

 모험가, 레프, 영웅, 레지스탕스 등등 각각의 직업군이 있어.

 근데 이번 패치는 모험가 리마스터의 패치와 각 직업군에 대한 밸런스 패치가 예정이 되어 있었어.

 그 패치가 무려 2022년 1월에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메이플 유저와 운영진이 약속했던 기간은 2021년 겨울 안에 패치를 끝내겠다고 했음.

 근데 그러지 못함.

 이번 패치에 대해서 유저들이 느낀 실망감을 유저의 말로 표현할게.

 무려 유저의 기대를 두 번이나 배신한 게임.

 이게 메이플스토리의 현재 모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