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명한 어록은 바로 14년전 이맘때 쯤 발언입니다.
그런데 이 발언이 왜 나왔는지를 모르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나니 그 날이 생각나더군요.
앞뒤 다 잘리고 비난을 받았던 이 날 이 발언의 경위는 이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두달여후 한미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부시였구요.
그 당시 정서는 반미를 넘어 거의 적대시하는 정도까지 갔었는데 (02년 미군 장갑차 살인사건등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당연히 필요한 수준의 회담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당시 오마이뉴스의 기사
오마이뿐 아니라 지금 소위 문빠와의 전쟁을 선포한 진보언론 기자들 대부분 저랬죠.
저게 그냥 저런 수준이 아니고 두달넘게 내내 저런 식이었고 길거리에선 화염병 날라다니던 상황이었습니다.
노무현은 그들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와 다름이 없었죠.
(03년 불법 폭력시위, 화염병 갯수에 주목 /
저런 기사를 쓰고 후회할까? 절대 안한다.
'나는 글을 쓸 뿐이고, 여론은 내 알바 아니고'.
절치부심 와신상담 하겠습니다.
진짜 썩을넘들이다 도저히 용서할수가없다
으미 예전엔 전교조가 엄청 좋은 이미지였는데
노무현 대통령의 적이었다니...
환상이 다 깨져버렸습니다
경향신문 김모 기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글
민주노총이고 전교조고 간에
개짓거리 하면 그냥 미친개로 취급하겠습니다.
진보깽판 세력이 더 미울 수 밖에 없는 이유죠.
지금 저것들이 또 똑같은 짓 하려는 것 같네요.
막아야 합니다.
한경오에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에휴.. 한숨이 나오네요. 진보언론에다가 민주노총에 이번엔 전교조까지.. 전부 다 적들로 만들고 뭘 어쩌자는 겁니까??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쪽은 분열로 망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적폐세력은 아직도 저렇게 시퍼렇게 눈 뜨고 있는데... 제발 좀 자중들 했으면 합니다.
정리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시간적 흐름에 따른 언론과 여론, 노동계의 반응을 살펴 보시고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정권을 도와주기보다 흠집내기에 압장서고, 각종 이익단체들이 자기 입장만 임기내내 주장합니다.
이에 여론마저 동아서자, 승리를 확신한 국회에서 탄핵을 발의하고 ...
절대 노사모가 큰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노 대통령님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게 내 탓인 것만 같다" 는 발언을 하시면서 ...
심지어, 한때 노무현 지지자 였던 친구와의 대화에서도 "저건 노무현 탓이 아니고 언론탓이다..."
라는 말이 먹혀들지 않았으니까요.
사실 책임의식이 있는 사람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지,
쥐,닭 같은 정권에서는 모든 일은 실무자의 책임이거나 담당부처의 책임인 것입니다.
정태인씨 여기 많이 있네요.
참여정부에 잠시라도 몸담았던 분이 그러면 안되지.
자기 행실로 짤려놓고 지금도 남탓만 하고 다니시더만.
말을 안들어 주는 사람한텐 고개숙이고있다가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한테는 꺵판치는 꼴이..
너무 온화하고 화합을 중시하셔서 배려해준걸 권리로 착각한 ㄴ들이 많았어요..믿고 기다려야 했는데 자기들 밥그릇 챙길려고 서로 난리였으니 ...쓴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로 해도 될 사람과 채찍으로 다스려야하는 ㄴ들을 구분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