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축구리그인 WK리그는 매년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을 선발함
2022년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이 나왔는데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한 명 있음
99년생부터 03년생까지 어린 선수들 가운데 93년생, 곧 30을 바라보는 광명여성축구단 출신 조아라 씨
조아라 씨는 흔히 말하는 '선출'이 아님
고등학생 때까지 평범한 학생이었고 수능 치르고 광명여성축구단에 들어감
이 팀도 엘리트 클럽이 아님
순수 아마추어분들이 모여서 공 차기 위해 만들어진 팀임
조아라 씨는 스무살 시절 지식인에 간절한 마음으로 이런 질문을 올리기도 했음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제주 국제대 축구부로 편입에 성공한 조아라 씨는 2년간 단 2경기, 20여분 출전한게 전부임
조아라 씨는 2016년부터 WK리그에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했고 매번 서류심사에서 떨어짐
하지만 마지막으로 도전한 올해 처음으로 통과해 드래프트까지 올라왔고,
비록 비선출에 나이도 많은 분이라 뽑힐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박수받아 마땅한 도전인 듯 하다
조아라 씨 인터뷰 : https://www.sports-g.com/M7swa
저정도 열정이면 뽑아줘도 될거 같은데....
근데 슬슬 30대면 아무래도 팔팔한 애들한테 체력적으로 밀릴거 같은데....
gyrdl 2021/12/16 23:33
저정도 열정이면 뽑아줘도 될거 같은데....
근데 슬슬 30대면 아무래도 팔팔한 애들한테 체력적으로 밀릴거 같은데....